블자가 바드라 조합을 좋아하지 않는 거 같음

케리건 : 안 바퀴

자가라 : 제한적

아바루트 : 안 히드라

스투코프 : 우월한 저그+테란 혼종에게 후진 바드라 따위는 필요 없다

데하카 : 제대로 되긴하는데 레더보다 눈꼽만치 좋은 수준

 

반면 해불이나 질드라는 상당히 좋다는걸 감안하면 바드라의 잠재력을 이것들 이상으로 보고있는 모양 

탱크나 로공만 해도 바드라 카운터론 충분할텐데... 저저전에서도 살변이면 충분히 카운터감 아닌가 싶습니다.

아몬 바드라도 제일 호구인 걸 보면 바드라에 감정있나봄

데하카는 히드라가 구리더군요... 레더보다도 안좋은거 같던데요.

아몬 바드라가 가장 예능하기 좋은 호구인 걸 생각하면....

원래 바드라는 래더존에서 싼가격과 히드라의 우수한 가성비, 바퀴의 준수한 인성비로 짧은 시간 안에 빨리 병력을 모아, 게임 중반 정도에 밀어붙이는 조합이죠. 당연히 협동전 특성상 그런 일은 별로 없으니 상대적으로 비드라가 열세로 보이게 되는거죠.

근데, 바드라도 한가지 더 쓰는 방안이 있는데, 그것은 1티어 유닛을 마구 뽑는 초반과 고급 유닛을 조합하는 후반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조합이기도 합니다.

협동전에서도 이 특징은 유효함으로, 처음엔 저글링 라바사우르스로 초반을 버티다가, 중반엔 바드라 체제로 자연스레 넘기면서, 적 공세에 맞춰 바퀴나 히드라를 진화시켜 후반을 도모하게 한다라는 생각으로 하면 무난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