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아드라 보다는 나크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군심에서 보면 인간으로 돌아와 모든것을 잃은 케리건에게 변함없는 충성심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병력을 빌려주었으며, 캐리건이 자괴감에 빠져 아무말 없이 가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묵묵히 돌아오실때 까지 기다리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캐리건을 따르지않는 무리어미들을 규합해서 군심 후반에 전부 대리고 오기도 했습니다.

 

나크툴의 행적을 보면 부르드워 초반에 초월체가 제라툴에 공격에 정신을 잃었을 때나, 초월체 사후 혼란에 빠진

 

군단을 나름 챙긴 다고스와 비슷한 성격 및 행적이 마음에 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행동대장이면서 호전적인 자가라가 가름무리의 자즈와 비슷하고

 

지도자의 부재에도 변함없는 충성심으로 의리를 지킨 나크툴이 티아멧 무리의 다고스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심 시나리오가 유사 프린세스 메이커만 아니었다면 다양한 특색을 지닌 무리어미가 나올수도 있었을 텐데....

 

사족으로 니아드라가 원래는 프로토스 함선을 무력화 시키고 캐리건군단에 합류한다는 썰이 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블리자드가 일부러 빼버렸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그러고보니 나크툴 같은 애가 없었죠..
너무 순종적이라 비중이 적었다만..

그러게요. 케리건 비중에 몰빵하기보단 여러 무리어미에게 비중을 나눠줬으면 훗날 협동전에서도 사령관추가하기 더 바람직했을텐데 아쉽네요. 그냥 무리어미들은 뭔가 작중에서는 대단한일들은 한거긴한데 연출은 그냥 대화몇마디가 끝이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