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하카 이틀간 써보니 삼대장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드네요

데하카 첫 스킬을 QE로 잡아놓으면 일반 아어에서 공세방어는 되긴 하는데

 

그파대 아둔의 창 벙커or감염으로 날파리 치우듯 공세를 씹는 느낌이 아니라

 

Q넣고 피떨어진 유닛 섭취 반복으로 좀 연명한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여기에 돌연변이원이 가미되어 초반공세에 방어막이라든지 자폭이라든지 등

 

일부 돌연변이는 확실히 초반에 동맹에 의존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 유닛들의 기동성이 평범해서 맵 극단을 신속하게 오가야 할

 

상황에서 좀 답답한 모습 완전 느린건 아닌데 그렇다고 빠른것도 아닌

 

죽음의 함대없는 알라라크 정도?

 

 

마지막으로 데하카의 상단스킬 성능이 뭔가 미묘하네요

 

나쁜건 아닌데...이걸 뭐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다른 사령관들의 궁극기는 효과를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해서

 

사용할때 계산이 쉽습니다

 

예를들어 파편을 부숴야 겠으니 태양포격 하나 쓰면 되겠다

 

적 공세가 몰려오니 아포칼리스크나 알렉산더를 호출하겠다

 

목표공략을 위해 이 타이밍에 시간정지를 써야지 등등...

 

그런데 데하카는 스킬들이 좀 이걸 효율적으로 쓸려고 생각해도

 

다크룬 제외하면 우두머리들이 막 난전을 벌이는 식으로 활동하다보니

 

하나를 썼는데 정리하기 역부족이라든지 두개를 썼더니 하나는 괜히 썼나?

 

이런 생각이 반복적으로 들더군요 다른 소환수 사령관처럼

 

쿨타임 줄여주는 마힘도 없다보니 생각을 잘 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종합하면 데하카는 분명 강한 사령관인걸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돌연변이 삼대장 0티어 그룹에 비교하면

 

 

한마디로 뇌를 비우고도 발로 깼다는듯한 그런 스무스함이 없네요

 

깨고나면 전투는 압도적인것 같긴 한데 일반 임무든 돌연변이든

 

매 게임마다 엄청 빡겜하는 기분 게임 당 피로도가 높아서 다른 사령관에

 

비해 연속적으로 게임하기 힘들다는 결론입니다  

 

대충 중상급 정도 된다는 말인것같네요 알라라크나 케리건급?

이제 미국기준으로 이틀나온 사령관을 딱 잘라 급을 단정하긴 너무 이르긴 한데
알라라크랑 어떤부분에서 비슷한 느낌이냐면 화력은 오버스러울정도로 좋은데
다른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만능 기술이 좀 빈약한 느낌

눈앞에 있는 적은 정말 쉽게 잡지만 멀리 떨어지느 다른 교전을 지원하려고 하면
있는 수단들이 좀 아쉽단 생각이네요

요약하면 공세나 목표나 압도적인 화력으로 깨는건 잘하지만
그전까지의 쉴새없는 포식활동이나 인프라 구축 관리를 생각하면
ai상대로 이렇게까지 열일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듬

다른 사령관은 이정도로 열일하지 않아도 깨는데...

할게 많아서 재밌는데 못해도 레이너급 정도는 되는듯

네 재미는 있는데 너무 빨리 지쳐버림

1.애초에 그 연명하는 방식이 데하카 영웅 운영방식입니다.
2.떨어지는 기동성을 패널 스킬들의 강력함으로 무마할 수 있습니다. + 아포칼리스크급 영웅 데하카의 굴파기도 있습니다.
3.저 같은 경우에는 대충 감이 와서 공감을 못하겠네요
4.잠시도 끈을 놓을 수 없는건 확실히 그러합니다(...)

전 굴파기는 반대편 아군이 만든 정수줍는데 더 자주쓰는듯
연명하는 방식이 데하카 운영방식이든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첫 공세를 상대로도 그렇게 피곤하게 대처해야 하는건 좀 아쉽더군요

죽음의 함대 없는 알라라크면 기동성 최악아닌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