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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18 23:53:37 KST | 조회 | 3,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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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L May 4강/MVP, 박수호 활약에 힘입어 oGs 잡고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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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호가 oGs를 무너뜨렸다.
5월 18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TL May 4강 2경기에서 MVP가 oGs를 4: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수호는 이윤열과 김영진에 이어 장민철까지 잡아내며 팀리그에 처음으로 참가한 팀을 결승 무대에 올려놨다.
MVP는 선봉으로 정민수를, oGs는 송현덕을 다시 선봉으로 출전시켰다. 정민수와 송현덕은 나란히 2관문 이후 로봇공학시설을 올렸다. 정민수는 불멸자와 거신을 생산했고, 송현덕은 관측선을 생산한 뒤 점멸 업그레이드를 준비했다. 점멸을 완료한 송현덕은 관측선으로 정민수의 본진 시야를 확보한 뒤 본진에 난입, 거신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송현덕은 계속해서 추적자를 소환하며 정민수의 앞마당을 괴롭혔고, 다시 한 번 본진에 난입하며 피해를 입혔다. 송현덕은 본진에서 거신을 잡는 한편, 다른 병력으로 정민수의 멀티를 공격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정민수는 상대의 양방향 공격에 흔들렸지만 꿋꿋이 버티며 대규모 병력을 구성했다. 정민수는 자신의 병력을 이끌고 진출했지만 송현덕의 추적자와 불멸자에 의해 거신을 내주고 말았다. 송현덕은 거신을 추가하며 정민수의 병력을 모두 잡아냈다. 송현덕은 제 2멀티를 추가하며 집정관을 조합했고, 중앙 교전을 펼쳤다. 정민수의 시선이 중앙으로 쏠린 순간, 송현덕은 광전사 일부로 정민수의 앞마당을 완전히 장악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첫 세트를 패한 MVP는 2세트에 무작위 종족 김현태를 내보냈다. 김현태의 종족은 프로토스. 김현태는 송현덕보다 빠르게 인공제어소를 올렸고, 곧이어 차관을 4개까지 늘렸다. 송현덕도 뒤늦게 4차관을 따라가는 모습. 다수의 추적자를 먼저 생산해낸 김현태는 송현덕의 수정탑을 파괴하며 병력 생산을 중단시켰고, 손쉽게 본진에 난입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oGs는 김현태를 잡기 위해 이윤열을 출전시켰다. 김현태의 종족은 또 다시 프로토스. 이윤열은 1병영 이후 빠른 앞마당 멀티를 올렸고, 김현태는 2관문에서 추적자를 생산하며 압박을 가했다. 이윤열은 벙커를 건설해 방어했고, 김현태는 추적자로 상대의 병력이 진출하지 못하게 압박하며 자신의 앞마당을 가져갔다. 이윤열은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며 다수의 해병과 불곰을 모았고, 김현태는 불멸자와 돌진 광전사를 준비했다. 이윤열은 먼저 칼을 빼들고공격을 시도했다. 김현태는 역장을 치며 맞섰지만 추적자가 부족해 이윤열의 의료선을 잡지 못했고, 결국 불곰에 대부분의 병력을 내주고 말았다. 교전에서 큰 이득을 본 이윤열은 12시 멀티를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고, 다시 한 번 불곰으로 공격을 퍼부으며 김현태를 무너뜨렸다.
MVP의 세 번째 주자는 박수호. 이윤열은 12시 방향에 전진 병영을 건설했고, 박수호는 산란못을 올린 뒤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갔다. 이윤열은 전진 병영을 본진으로 돌린 뒤 사령부와 병영을 추가했다. 이윤열은 해병과 지옥불 화염차를 생산했고, 박수호는 뮤탈리스크와 맹독충을 동시에 준비했다. 이윤열은 해병과 화염차로 박수호의 앞마당을 공격했지만 여왕과 가시촉수, 맹독충에 의해 막히고 말았다. 이윤열은 오히려 저글링 난입을 허용하며 건설로봇에 피해를 입었다. 상대의 공세를 막아낸 박수호는 6시와 11시에 멀티를 추가하며 뮤탈리스크를 생산했고, 이윤열은 토르로 이에 맞섰다. 이윤열의 병력이 진출한 사이 박수호의 저글링과 뮤탈리스크가 본진을 공격했지만 이윤열의 수비에 막혔고, 오히려 11시 멀티를 내주고 말았다. 이윤열의 병력이 6시로 내려오자 박수호는 다수의 맹독충으로 맞섰다. 이윤열의 병력을 모두 제거한 박수호는 남은 뮤탈과 맹독충을 이끌고 그대로 공격을 시도, 이윤열의 해병과 토르를 초토화 시키며 GG를 받아냈다.
2:2 동점을 이룬 상황에서 oGs는 세 번째 주자로 김영진을 출전시켰다. 박수호가 앞마당을 가져가는 동안 김영진은 전진 벙커를 건설해 압박을 시도하며 화염차 테러를 노렸다. 그러나 박수호는 바퀴로 벙커링과 화염차를 모두 쉽게 막아냈다. 김영진은 앞마당을 가져간 뒤 다수의 해병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박수호는 이를 다시 한 번 무난하게 막아냈다. 박수호는 5시 멀티를 추가하며 뮤탈리스크를 생산했다. 박수호는 김영진의 의료선 견제까지 쉽게 막아냈고, 4시 멀티까지 추가하며 격차를 크게 벌렸다. 김영진의 병력이 전진하자 박수호는 뮤탈과 맹독충, 바퀴로 몰아쳤지만 김영진의 해병 산개 컨트롤에 오히려 많은 병력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박수호의 2차 병력을 막기엔 무리였다. 박수호는 다시 한 번 바퀴와 맹독충으로 김영진의 해병을 다수 잡아냈고, 여유롭게 9시 지역에 멀티를 추가했다. 박수호는 김영진의 양방향 의료선 견제를 무난히 막아낸 뒤 주 병력과 3시의 행성요새를 모두 제거하고 GG를 받아냈다.
궁지에 몰린 oGs가 꺼내든 마지막 카드는 장민철. 장민철은 1관문 이후 뒷마당 멀티를 가져갔고, 박수호도 산란못을 올린 뒤 앞마당을 가져갔다. 박수호는 바퀴를 생산해 진출했지만 장민철은 2기의 광전사와 파수기만 보유한 상태. 뒤늦게 우주관문을 올렸던 장민철은 쏟아지는 저글링과 바퀴를 막을 수 없었고, 공허포격기로 맞섰지만 이미 모든 탐사정을 잃은 뒤였다. 박수호는 장민철의 모든 생산 건물을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GSTL May 4강 2경기 결과
MVP 4 : 2
oGs
1세트:
정민수(07시) 패 vs 승
송현덕(01시) - 젤나가 동굴
2세트:
김현태(11시) 승 vs 패
송현덕(05시) - 탈달림 제단
3세트:
김현태(11시) 패 vs 승
이윤열(03시) - 젤나가 요새
4세트:
박수호(08시) 승 vs 패
이윤열(02시) - 듀얼 사이트
5세트:
박수호(07시) 승 vs 패
김영진(01시) - 십자포화 SE
6세트:
박수호(07시) 승 vs 패
장민철(05시) - 크레바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c)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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