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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11 15:44:05 KST | 조회 | 3,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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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May 승격강등전/김동환: 젤나가 요새만 연습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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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LG 시네마 3D GSL May 승격강등전 코드S 진출자 - 김동환: 젤나가 요새만 연습했는데….
▼ 코드S에 승격한 소감은?
- 첫 목표를 이뤄서 기쁘다. 코드S 선수인 민수가 빛이 나보였는데, 나도 코드S에 올라서 기분이 좋다.
▼ 동족전인데, 준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 신경을 많이 썼다. 저저전은 빌드에서 승패가 많이 갈리기 때문에 빌드 위주로 준비했다.
▼ 한준이 굉장히 공격적인 선수라는 것을 의식했나?
- 박성준, 황강호 선수와 경기한 것을 봤다. 먼저 기선제압을 하려했다. 나도 워크래프트3 때부터 공격적인 스타일이었고, 얼마나 공격적인지 느껴보고 싶었다.
▼ 한준이 2세트에서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했나?
- 전혀 생각지 못했다. 맹독충이 나와서 놀랐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심시티로 방어하고 역습하자 생각했다. 운 좋게 막았던 것 같다.
▼ 본인 생각에 저저전은 어떤 전략이 좋은가?
- 안전한 게 좋지만, 내 성격이 급해서 공격적으로 하게 된다. 내 장점을 살리는 것이 좋은 것 같다.
▼ 조 편성 직후의 생각은?
- 암울했는데, 다른 조를 보니 잘 걸린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저저전을 많이 치르고 올라와 대진이 좋다고 생각했다. 7~80% 정도로 올라갈 거라 예상했다.
▼ 연습은 어떻게 했나?
- 젤나가 요새만 3~40게임 연습했다. 경기를 시작하고 보니 젤나가 동굴이었다. 당황해서 포즈를 요청할까 하다가 그냥 했다. 동족전이니 준비한대로 하자고 생각했다.
▼ 코드S에서 겨뤄보고 싶은 선수는?
- 코드S의 저그는 정말 강하다. 개인적으로 테란전은 힘들기 때문에 프로토스와 해보고 싶다.
▼ GSTL에서 사용될 새로운 맵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 맵이 예쁘고 잘 만든 것 같다. 재밌을 것 같다. 하지만 테란 맵 같다. 입구가 많아 화염차를 막기 힘들 것 같다.
▼ GSTL에서의 성적 예상은?
- 무조건 이기고 싶다. 주전인 만큼 다른 선수들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응원해준 친구들과 식사를 챙겨주시는 감독님 어머님께 감사드린다. 연습을 도와준 팀원들에게도 고맙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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