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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11 15:51:02 KST | 조회 | 4,3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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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May 승격강등전/한준: 강등되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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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LG 시네마 3D GSL May 승격강등전 코드S 진출자 - 한준: 강등되는 줄 알았다.
▼ 코드S에 잔류한 소감은?
- 연달아 3연패를 해서 그대로 떨어질 줄 알았다. 게임 도중에 내가 너무 못해서 이정도 경기력이라면 A로 떨어지더라도 다시 시작하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어쩌다보니 올라간 것 같다.
▼ 저그전, 힘들지 않았나?
- 그전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며칠 전부터 잘 안 풀리더라. 애매한 카운터 빌드를 발견했는데, 그것을 신경 쓰다가 꼬여버렸다.
▼ 조 추첨 직후엔 어떤 생각이었나?
- 그 땐 저그전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다.
▼ 최근 부진의 원인은?
- 연습을 안 해서 그렇다.
▼ 그렇다면 최근엔 어떤가?
- 32강에서 황강호 선수에게 졌을 때, 그렇게 화가 난 적이 처음이었다. 연습량 늘리고 제대로 해보자고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를 치르고 나니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 코드S에서의 목표는?
- 당장은 잔류가 목표다. 승강전에 다신 오기 싫다.
▼ 스타일의 변화를 꾀할 생각은 없나?
- 내가 공격적이라 생각하진 않고 운영 형이라 생각하는데, 나도 잘 모르겠다.
▼ 1.3.3 패치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
- 크게 상관 없는 것 같다.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 슈퍼토너먼트에 임하는 각오는?
- 겨우 올라와서 이런 말을 하기 좀 그렇지만, 전보다 연습량을 많이 늘렸다. 슈퍼토너먼트에선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 슈퍼토너먼트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는?
- 누구를 만나든 상관 없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연습을 도와준 우리팀의 최종환, NS호서의 이준, SlayerS의 정승일, StarTale의 잘생긴 탄동호 선수에게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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