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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20 19:50:39 KST | 조회 | 1,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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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May 코드A 32강/김동원, 김동현에 신승 거두며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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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이 김동현을 잡고 16강에 올랐다.
4월 20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A 32강 2일차 2경기에서 김동원이 TSL의 김동현을 2:1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세트를 가져간 쪽은 SlayerS의 김동원. 김동현은 대규모 바퀴 드롭을 성공시키며 김동원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바퀴로 재미를 본 김동현은 다시 한 번 드롭을 시도했지만 김동원은 이미 의료선과 해병으로 단단한 수비벽을 구축한 상태였다. 김동현은 병력을 잃고 김동원이 피해를 복구할 시간적인 여유를 허용했다. 김동현은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하며 공성전차와 불곰을 모았고 화력에서 김동현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김동현은 바퀴로 정면 돌파를 시도하며 대군주를 이용해 곳곳에 맹독충을 드롭, 중앙에 포진했던 김동원의 병력을 대부분 잡아냈지만 행성요새에 막히며 후퇴했다. 행성요새로 멀티를 지켜낸 김동원은 빠르게 병력을 생산해냈고, 공격과 방어 업그레이드를 3단계까지 모두 마쳤다. 김동현은 감염충까지 생산하며 수비를 했지만 김동원의 강력한 화력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첫 세트를 내준 김동현은 다시 한 번 똑같은 전략을 시도하는 배짱을 선보이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김동원은 2세트에서 앞마당 멀티 후 빠르게 대군주의 배주머니 업그레이드를 준비했다. 꾸준히 바퀴를 모은 김동현은 다시 한 번 대규모 드롭을 감행했고, 김동원은 빠른 대응을 보였지만 물량에서 너무나도 큰 차이가 났다. 결국 김동현은 바퀴로 김동원의 병력과 건설로봇을 순식간에 잡아내며 동점을 이뤘다.
3세트에서 김동원은 전진병영을 시도했지만 김동현의 대군주에 의해 일찍 발각되고 말았다. 그러나 김동원은 이를 미리 준비한 듯 해병 1기만 생산한 후 병영을 본진으로 되돌렸다. 김동현은 계속해서 저글링을 생산했고, 그동안 김동원은 군수공장과 멀티를 올리며 테크트리에서 앞서나갔다. 이후 밴시와 바이킹을 이용해 상대를 견제하며 시간을 벌며 꾸준히 병력을 생산했다. 김동현은 수비를 위해 맹독충을 모았지만 원심고리 진화 업그레이드가 늦어지며 효율적인 수비를 펼치지 못했다. 그동안 김동원은 공성전차와 의료선을 이용해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했고, 맹독충 둥지까지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반격할 기회를 놓친 김동현은 결국 GG를 선언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A 32강 2일차 2경기 결과
1세트:
김동현(08시) 패 vs 승
김동원(11시) - 젤나가 요새
2세트:
김동현(12시) 승 vs 패
김동원(02시) - 금속 도시
3세트:
김동현(07시) 패 vs 승
김동원(11시) - 크레바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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