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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3-31 20:49:26 KST | 조회 | 4,6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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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SL WC] 8강 진출자 장민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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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GSL 월드챔피언십 8강 진출자 - 장민철: 조나단 월시에게 복수하고 싶다.
▼ 8강에 진출한 소감은?
- 기쁘다. 만약 조나단이 올라오면 지난번의 패배를 복수하고 싶다.
▼ 오늘 경기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 1세트에 6차관을 써서 잠복 바퀴를 할 것 같았다. 2세트 때는 대군주 정찰을 안 하더라. 역시나 바퀴 잠복여서 준비를 잘한 것 같다.
▼ 2세트 때는 4차관을 선보였는데?
- 내가 3차관 이후 멀티를 자주해서, 3차관만 보여주고 4차관을 했다. 상대가 일꾼을 많이 찍어서 허무하게 끝난 것 같다.
▼ 조나단과 하고 싶다고 했는데? 누가 이길 것 같은가?
- 요새 조나단 월시의 컨디션이 안 좋지만, 6:4 정도로 유리할 것 같다. 잘하는 사람이 이길 것 같다.
▼ 이번 패치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 고위기사가 에너지를 모으고 써야하기 때문에 귀찮다. 막을 수 있는 것들을 못 막게 됐다. 감수하고 해야 할 것 같다.
▼ 8강전은 야외 무대인데?
- 아무래도 사람이 없는 것보단 많은 게 더 좋은 것 같다. 롯데월드에서 경기를 하게 됐는데, 응원 오시는 분들이 붉은 색 옷을 입고 와주셨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붉은 색을 좋아하고, 1인자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파워레인저에서도 레드가 대장 아닌가.
▼ 이윤열과 이벤트 매치도 펼치는데?
- 서로 진지하게 할 것 같다. 이벤트 매치라고 해도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다. 윤열이형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부담은 없지만 멋진 경기 펼치고 싶다.
▼ 혹시 이윤열이 살살해달라고 하진 않나?
- 윤열이형은 그런 것 일절 없다.
▼ 월드 팀리그 때 간판이 깨졌는데?
- 전 경기에 4차관을 했는데 White-Ra 선수가 그것을 배제했더라. 그 선수에 대한 성향을 잘 몰랐다. 나에 대해 많이 알려진 것도 컸던 것 같다. 다음번엔 무난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휴가임에도 연습을 도와준 정민이에게 고맙다. 단장님, 감독님, 코치님,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요즘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한 사람에게도 고맙다. 트위터에 많은 관심 주시는 해외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 여자친구가 생긴 것인가?
- 노 코멘트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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