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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31 21:14:07 KST | 조회 | 2,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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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SL WC] 이정환, 조나단 월시 제압하고 8강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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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이 거신을 앞세워 조나단 월시를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31일, 신정동 곰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1 LG 시네마 3D 월드 챔피언십 서울 16강 2일차 4경기에서 이정환이 ‘Jinro’ 조나단 월시(Jonathan Walsh)를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1세트 맵은 크레바스. 조나단 월시는 입구에 3개의 벙커를 지으며 탄탄하게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환은 6시 쪽에 몰래 우주관문을 건설, 공허포격기로 월시의 앞마당 멀티를 견제했다. 그러나 이미 가까운 곳에 벙커가 있었고, 조나단 월시는 계속해서 해병을 충원하며 방어했다. 상대의 견제를 큰 피해를 입지 않고 막아낸 조나단 월시는 병력과 자원에서 앞서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으나, 이정환이 거신 중심의 전투를 벌이며 격차를 좁혔다. 중앙 전투에서 월시는 아쉬운 바이킹 컨트롤로 다수의 거신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고, 불곰과 해병으로 버티기엔 역부족이었다. 월시의 바이킹을 모두 제거한 이정환은 점멸 추적자로 상대의 불곰을 제압하며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2세트에서 조나단 월시는 1병영 이후 빠르게 사령부를 지었다. 이정환도 추적자를 생산한 이후 자신의 앞마당에 멀티를 올렸다. 조나단 월시는 4병영에서 불곰과 해병을 생산해냈고, 이정환은 추적자와 거신을 모았다. 월시는 이정환의 거신이 3기가 모일 때까지 이렇다 할 견제를 주지 못했고, 결국 이정환은 거신을 앞세워 월시의 앞마당을 공격했다. 조나단 월시는 바이킹마저 늦게 생산했고, 앞마당 멀티에 큰 피해를 입었다. 이정환은 병력을 충원한 후 다시 한 번 공격을 시도했고, 조나단 월시는 이를 막아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2011 LG 시네마 3D 월드 챔피언십 서울 16강 2일차 4경기 결과
1세트:
Jonathan Walsh(05시) 패 vs 승
이정환(11시) - 크레바스
2세트:
Jonathan Walsh(01시) 패 vs 승
이정환(11시) - 샤쿠라스 고원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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