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생각해보면

정말 얼라이언스랑 타우렌은 딱히 적대적일 이유가 없었어요.

오크와 타우렌이 혈맹이긴 하지만, 타우렌이 일종의 중재자 역할을 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나엘이랑 타우렌 사이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었고 말이죠.

근데 그 관계가 이번 타우라조 학살 사건 하나로 박살나서 가루도 안 남아버렸죠.

타우라조 학살 일으킨 얼라 사령관은 그냥 ㅄ 이에요. 제 생각에는.

사실 타우렌은 내부의 적인 그림토템쪽도 힘들어하는 편이라

하지만 역시 얼라이언스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를 잃었다고 생각해요. 타우렌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면서 살금살금 접근했으면 오크와의 벌어진 갈등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도 있었을텐데...

얼라퀘해보면 걍 민간인 튀게 냅뒀다고 나오느데

호드에서는 죄다 학살당해서 간신히 살아남은 사람들만 빠져나와서 피난처 차리고
불모의 땅 타우렌 전체가 민간인 야영지인 타우라조 습격했다면서 분노한 상태에
그 작전 지휘한 얼라 사령관을 타우라조 학살자라 부르지요.
그리고 죽은 타우렌들(와이번 조련사, 무두장이 등등)을 성불?시켜주고 영혼들에게 그 때의 상황을 듣는데, 무두장이 아저씨가 무두질용 칼 들고 무장한 병사들이랑 싸우기도 하고... 뭐 그런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