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격변은 진짜 인상깊지가 않은거같음

군대에서 이등병으로 구르면서 가끔가끔 와우를 떠올리면

생각나는게 페랄라스나 버섯구름 봉우리, 테로카르 숲, 어둠해안같은 오리지역 불성지역같은 쪼렙지역들이고

소처럼 구르고 개처럼 딜한 불땅이나 룡의 령혼은 그다지 기억나지도 않고, 그립지도 않음.

그런걸보면 와우를 진정으로 즐기는 방법은 레벨링이 전부라는 생각이 가끔 들때가 있음

음.. 전 하이잘 산에서는 아에시나 깨어날 때
바쉬르는 마지막에 부관 나즈그림이 얼음 깨고 시라케스 죽일 때
심원의 영지는 타우렌 주술사 죽고 세계기둥 복원할 때
울둠은 각 오벨리스크 작동 시킬 때
황혼의 고원은 들어갈 때랑 마지막에 태산해골분쇄자 해치울 때
황혼의 요새는 승천의회
검날은 키마이론
네바람은 알아키르 3페이즈
불땅은 알리스라조르
용영은 하가라가 제일 인상 깊었어요 ㅋ

세계기둥 복원하는 퀘스트에서 타우렌 주술사 죽었을 때가 슬펐던게 기억나네여

근데 대격변은 진짜 용두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