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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복만입음투하트
작성일 2006-04-11 23:11:54 KST 조회 556
제목
제가 있는 달라란 호드의 길드에 닌자가 가입을 했는데...
아우 계속 신경쓰이네요.

첨에 그 닌자(이하 A)넘과 제가 모두 길드에 가입되어있지않았을때,

같이 구릉갔다가 그 A가 닌자 개짓거리를 해서 강퇴시키고 4명이서 개고생하며 구릉클리어를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제가 48렙쯤돼서 길드가입한후,

어느날인가 보니 그 닌자넘이 제가 가입한 길드에 떡하니 들어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길드장에게 그넘이 닌자인것을 알려주고 닌자스샷까지 보여줬지만,

길드장및 길드운영진회의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저렙의 실수"

정도로만 여기고 계속 길드원으로 두더군요.

후...

길드장에게서 한소리 들은 것인지, 저도 그 A란 녀석에게 귓말로

"초보라서 암것도 몰랐어요"라는 "개소리"(정황상 닌자 100%)를 들었으므로 일단 넘어갔습니다.

세월은 흘러 저는 만렙을 찍었고.

그러다가 오늘 바로브의 종 퀘를 하기위해 길드원들 호출하고 저는 서리바람거점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 A녀석이 동부내륙지에서 서리바람거점을 통과해서 역병지대로 가더군요.

그와 동시에 서리바람거점에서 왠 만렙 성기사가 저에게 시비를 걸었구요.

저는 비록 A가 저에게 닌자란 이유로 수없이 욕을 먹곤했지만 그래도 같은 길드원으로서 도와줄줄 알았습니다.

가만히 보고만 있더군요.

어쨌든 그 성기사를 "저 혼자서" 바르고 이제 한방만 더 먹이면 되는 그찰나!

A가 발사한 화작에 전사하는 성기사...

정말 더이상 참을 수가 없네요.

다른 길드에서도 길드장이 이렇게 착한(?)가요?

왜 이렇게 닌자하나에 목숨을 걸고 데리고 있으려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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