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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lsen
작성일 2005-11-06 11:57:31 KST 조회 710
제목
얼라이언스에게 조금 미안한 글입니다.
*죄송합니다. 요즘 이런 내용으로 도배가 되는군요.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칼슨의 진영은 누가 뭐래도 호드입니다.

지지부진하게 어렵게 컸니 힘들게 컸니 이런 소리는 안하겠습니다.

아주어고스와 카작크가 오늘 리젠되었습니다.

아주어고스를 잡았던 공대는 연합과 미칠듯이 싸워서 2시간만에 아주어고스를 눕혔다고 합니다.

카작크를 상대했던 공대는 연합과 주사위를 해서 이겼기에 잡았다고 합니다.

분명 같은 호드이고 같은 동지임에 분명한데 왜 이렇게 느낌이 다를까요.

많은 호드들이 저의 생각에 약간의 거부감을 표현하더군요.

또한 많은 호드들이 저의 생각에 동의를 표했습니다.

저번 주사위땐 제가 분명하게 공대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은 일단 약속을했으니 칼슨이 양보한다고, 다음엔 국물도 없다고 말입니다.

그 공대장님이 오늘의 공대장님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 그날 칼슨은 공개창으로 칼슨의 이야기를 널리 퍼뜨렸고 대부분의 만렙들은 알고 있다고 보입니다.

물론 칼슨의 착각일수도 있지요...

칼슨은 연합을 증오하는 것일까요 아님 게임상의 느낌을 현실로 착각하고 있는것일까요?

칼슨이 칼슨을 칼슨이라는.....

아 죄송합니다. 아직 정체성과 가치관을 정립시키지못한, 그래서 남을 정신이상이라 마음내키는대로 지껄이는 개념없는 뉴식자가 지켜보고있다는 사실을 깜빡했군요.

휴우 지금 밤을새고 너무 흥분하다보니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호드가 오그리마 방어하기에 급급할무렵, 그때 이야기드린 '골목길 샌드위치 대첩' 에 의해 얼라들을 단체 무적귀환 시키고 바로 직후에 호드는 스톰윈드로 진격을 했답니다.

그때 칼슨의 레벨은 25, 그 뜨겁게 불타오르는 호드의 근성에 칼슨도 스톰윈드로 달렸습니다.

죽고죽고 또 죽어도 유령으로 달리고 부활해서 달리고 대영주에게 돌진 한번 써보고 광역에 완전히 녹았음에도 돌진 한번 성공시켰다는 씁쓸한 사실을 무슨 큰 자랑거리마냥 거드름피우며 오그리마에서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곤 했었습니다.

그때의 기억과 흥분이 아직도 새록새록한데 참 안타깝습니다.

무슨 핑계를 대든 칼슨에겐 그것은 비겁한 도피일뿐입니다.

물론 그들은 저를 미친 전쟁광 혹은 필드 개폐인, 대세를 따르지못하는 개념없는 녀석, 영웅인척 나대는 꼴불견, 개허접이 어디서 주워들은것만 있는 뉴식자 등으로 절 볼수 있을겁니다.

칼슨이 그들을 그리 생각하는것이 당연하듯이 그들이 칼슨을 그리 생각하는것은 당연한겁니다.

원칙에 입각한 자세라면 그 중간의 큰 비틀림을 누군가가 조정과 중재로 메꾸어 화해를 이끌어야하지만 문제는 그 중간에 있어야할 호드가 지금 여러갈래로 찢겨있다는 점입니다.

정말 호드만 생각하면 미칠것 같습니다.

근성, 다른 말로하면 악이죠. 헝그리 정신이기도 하면서 강력한 정신무장이며 위대한 기적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호드의 가장 큰 무기였던 근성이 점점 무뎌져가는 것을 보면서 칼슨은 생각합니다.

지금 접고 그때의 영광을 기억하며 쓸쓸히 퇴장할것이냐 끝까지 망해가는 호드의 모습을 쓸쓸히 지켜볼것이냐...

이러다가 정말 레이드 게이가 되어버릴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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