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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르바렉
작성일 2005-11-06 12:06:23 KST 조회 522
제목
전사로서 가장 괴로울 때
그것은..

처음 뛰어보는 인던에..

길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ㅛ-);


학칼을 처음 갔습니다.

길을 몰라서 헤매다가 어찌 하여 거지 트롤 6형제를 잡던 중

.. 번지 당했습니다. (정예 용족 섊)

부활을 해야 하는데 시체 위치가 안보여서 죽도록 뛰었습니다.

.. 좀비 트롤은 리젠되고, 길은 모르기에 인던 입구에서 1시간을 대기..

구출을 위해 달려온 파티와 감격의 상봉 후 거지 트롤을 다 때려잡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감하게 번지, 용가리들 가죽을 벗겨준 후 잠말란 앞으로 갔더니..

.. 보호막이 그대로 쳐져 있군요.

아옳옳옳옳

피곤하다, 학칼만 잡고 가자. 라던 중 도적님께서 집에서 접하신다고 잠깐 나가셨습니다.

.. 기다리자 기다리자 하다가 결국 학칼한테 꼬라박고. [..]

조용히 파티 해체를.. ┓-

약 10분 후에 도적님 귓말 왔을 때는 뻘쭘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


뭐, 이런 경험 끝에 지금은 완전 관광 가이드가 된 상태입니다.

울다만도 3시간 동안 하다가 아케에다스 앞에서 gg치고 나왔죠..

제 인던 인생은 통곡의 동굴에서부터 이런 삽질로 시작되어 삽질로 끝날 운명인 모양입니다 orz [..]

슬슬 나락을 돌 차례인데.. (<-)

공략법이나 미치도록 보고가야겠심둥 T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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