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옛날 시절이 생각나네요 -_-;
스톰윈드에 경매장이 있던시절...
그때는 제 기억으로 인던에서 나오는 레어템이 모두 '착귀'로 기억합니다 - -a
그때 붉은십자군 수도원이 최고레벨 인던이었던가..
당시 서민 도적들의 로망이었던 Hypnotic Blade (최면단검..그땐 영어이름..)
이걸 노가다해서 개당 30골씩 팔아던 사람들과
모그레인 뿅망치를 노가다해서 50골정도에 파는 사람들...
가시덤불골짜기의 붉은해적단이 주던 단검인 희생의 크리스..[이때는 희생이 대박 단검 ;ㅁ;...]
당시 길드 캐스터분들이 먹으려고 SP를 수천씩 쌓아가며 먹었던 Soul Keeper (영혼의 수호자)
이때는 전문기술이나 이런걸 SP 주고 배우고 했는데 - -ㅋ...
그때는 뭐든지 재미있었습니다...
처음 밴퀘 돌때 노브형과 (NoBrainBug) 어떤분...[이름 까먹어 버렸음...죄송 ;ㅁ;...]
그때 레벨이 16이라, 노브형의 애드조심 조심 또 조심충고를 듣고 조마조마 해가며, 손에 땀이 배일정도로 스릴있었던 밴던..
숙명씨와 오즈씨, 노브형과 35때 파티를 맺어서 붉은해적단 노가다 하는데에 끼어본 기억도...
그때 당시 한글채팅을 쓰면 튕긴다고 언제나 영어로만 대화하셨던 주인님...(...아이디가 주인님이시죠;; 저의 Master 가 아니라 ;ㅁ;...)
나엘 도적 레벨 10퀘인 훔치기 퀘스트.
이때 길을 몰라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곰나무에서 북쪽으로 가시면 가지가 뻗어있는게 있어요" 라는 말만 듣고 곰나무 가지에 사티로스가 있는걸로 착각하고
그 작은 곰나무 앞에서 "그놈이 있을만한곳이 어디지?" 하고 생각하다
"아하! 올라가면 넓은 공간으로 워프되나보다!" 하고 올라가려고 고생했지만 못올라간 기억..[사실은...곰나무에서 지도 북쪽 방향으로 이동하라는 거였다는..;]
지금은 다 추억이 되어버린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