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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5-11 15:35:54 KST | 조회 | 287 |
제목 |
아래 제가 쓴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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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실력이라는 의견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운영의 고수가 진짜 고수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이라는건, 경기라는건 실력만으로 판단하기에 너무나 많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제글의 요지는 쇼브를 쳐서 장인이 되어라
라는 말이 아니라
상대에게 이것또한 나의 스타일이 존재하므로, 여러모로 생각을 가져라
라는 의미의 쇼브를 연습하라는 것입니다.
까놓고 말씀드렸을때
님이 테란전에 쓴다는 스페니시와
님 두종류만 쓴다고 하셨죠?
테란은 몇종류의 전술을 쓰나요?
두배인가요 그이 상의 갈랫길이 존재하나요?
제가 말하는건 경우의 수 이야기입니다
바둑은 수싸움이에요, 얼마나 다양한 갈래의 길을 고민하여 상대의 맹점을 파고드냐가 바둑이라는 게임의 묘미죠
스타2도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님의 말씀은 맞습니다.
운영은 곧 실력이죠
하지만 그 운영은 곧 실력이라는 이야기와 별도로
성적이라는 문제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나타나죠
닥치고 공부만 한달한 학생과는 다르게 컨닝과 족보를 이용하여 똑같은 성적을 내는 학생도 있습니다.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운영을 연습해서 실력을 기르는것은 맞습니다.
올인만 연습하라가 저의 글의 요지가 아니라,
저그도 다양한 갈랫길이 존재한다 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정도의 위치가 되었을때 동일한 실력으로 동일한
승률이 나타난다의 이야기가 나타날 수 있는것입니다.
까놓고 저는 닥치고 올인전술을 6~7분대 맹독러쉬를 가면
토스전승률이 3번중 두번 잡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토스들에게 나의 닥치고 쇼브도 있기때문에 보지 않더라도 니가 무슨 꿍꿍이짓을 하는지 아는척
대놓고 배제하고 하나만 대비하지 말라 라는
무언의 시위를 하기 위한 수라고 생각됩니다.
님이 하건안하건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많은사람들이 앞의 저의 글을 읽고 쇼브도 있다는 것을 깨닿고 5판중 한번만 섞어주신다면,
한달뒤의 저프전 승률은
50%근처를 육박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것도 쓰지 않는 사람의 기준에서요
쇼브를 쓸수 도 있다 라는 걱정거리가 생기는 순간 대비를 해야하고, 그에따른 여러가지 상황조건들이
스스로를 침몰시키게 될것입니다.
닥치고 운영 닥치고 쇼브
하나만 올인하는건 바보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섞어쓰라는 말이 제 글의 요지입니다.
보여줍시다 저그도 맘만 먹으면 무서운 공격의 종족이라는 것을
박성준도 프로게이머입니다. 그런데 가끔보면, 컨트롤을 제외하고, 저보다 못해 보일정도로
불리한 상황에서의 쇼브를 시전합니다.
그런데 웃기는건 그것이 들어 먹히는 경우가 꽤나 존제한다는 것입니다.
그걸 보고 저는 배웠습니다.
"저그는 수비만 하는 종족이 아니라, 우리가 수비만 해왔던 것이구나"
박성준이 운영을 아주 잘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 운영속에 과연, 쇼브의 힘이 전혀 없었을까요?
정종현과 맞붙는 사람들은 어째서 쇼브를 두려워하며 소극적으로 운영을 하다가 운영싸움에서 밀리는 경우가
제눈에 보일까요?
다 이유는 동일합니다.
그들은 수가 다른사람들보다 더 많이 존재합니다.
수싸움에서 이길 생각을 해야 좋다는것이 저의 판단인것이지
쇼브도 실력이다가 아닙니다.
제말을 오해하지말고 그냥 한번만 이해하려 해 주세요
실력은 곧 운영
틀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쇼브는 곧 실력은 아닙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이야기 이지만
제 생각으로
실력 = 운영 = 수싸움
이라고 생각됩니다.
운영을 잘하려면 상대에게 운영중인것이 아니라 쇼브중인것처럼 꼬아재끼는
상황극을 보여줘야 합니다.
꼭 보여주지 않더라도, 저새키는 저러다가 쇼브치더라 라는
기억만 새겨주더라도 운영은 상승합니다.
제 글의 요지는
수싸움도 신경써라 너는 0과 1뿐인 2진수가 아닌 0~9까지인 10진수이다 라는 것을
상대방의 머리에 심어주자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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