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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7-09 19:51:59 KST | 조회 |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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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포] 슈퍼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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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가는 DC의 구원투수로 나온 제임스 건
사실 제임스 건이 슈퍼맨을 맡는다길래
가오갤의 그것이 떠오를 사람들이 많았을거임.
물론 그 색깔이 없는건 아니긴 한데
기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유쾌한 작품은 아님.
영화의 등장인물이 상당히 많이 나옴
정확히는 조연이 꽤 많이 나옴.
문제는 이 작품은 DC 리부트 영화의 첫 번째 작품이고
그렇기 때문에 저 수많은 조연들이 큰 설명없이 다짜고짜 나와서
예이 슈퍼맨 오랜만 하면서 인사하고
그러는 작품임.
슈퍼맨의 기본 설정이라고 할 수 있는
슈퍼맨의 탄생, 약점, 고독의 요새, 렉스 루터의 캐릭터 등
처음에 어느정도 설명이 나오지만
자막으로 몇 초 정도만 보여주는 수준이기 때문에
배경지식을 모르고 이 영화를 볼 경우에는
뭔가 싶을수도 있는 불친절함이 있다.
다만 위의 기본 설정을 제외하면
영화 내에서 최대한 설명이 들어간다.
개인적으로 가장 신선했던 부분은
그린랜턴인데
솔직히 그린랜턴 하면 사람들에게 유명한게
이거인데
슈퍼맨 속 그린랜턴은 전혀 딴판임.
나중에 가서야 그린랜턴이 한명이 아니라는걸 알았지만
아무튼 그린랜턴 캐릭터는 괜찮았음.
영화는 좋든 싫든 잭 스나이더의 맨 오브 스틸과 비교될 수 밖에 없는데
맨옵 보다 액션은 좀 떨어지긴 하지만 못봐줄 수준은 아니고
서사는 이쪽이 좀 더 낫다고 생각함.
DC 이전 작품들이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이었던
무리한 타 작품과의 연계는 거의 나오지 않음.
피스메이커, 슈퍼걸 정도에 고담 시티 표지판 정도가 나온거 말곤 거의 없는데
스토리를 전혀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간단하게 나왔다.
다소 소극적인 연계이지만 애초에 이 작품이 풀어가야 될게 많았기 때문에
이게 맞다 싶었음.
그래서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
쿠키는 총 2개 나오지만 스토리와 크게 연관없는 쿠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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