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abbia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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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29 02:55:33 KST | 조회 | 665 |
제목 |
여왕류가 플토전에서 쓸만한 이유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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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여왕류의 강력함은 번식지 단계를 무시하는 빌드라는데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
대 플토전에서는 그나마 활약하는 히드라도 사실은 일정 타이밍이 지나면 타락귀 없이는 존재 할 수가 없죠
게다가 바드라+타락귀 같은 경우에는 6가스가 돌아가야 무난하게 운영되는 빌드이구요.
하물며 뮤탈 같은 경우엔 요즘 플토들 뮤링 더럽게 잘막죠? 불사조+점멸추적자+거신으로.
결국 번식지 단계의 병맛(때에 따라 다르겠지만서도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았을때) 유닛들을 모조리 건너뛰고 1티어에서 대공이 가능하며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 엄청난 몸빵을 보여주는 다수 여왕으로 무난하게 군락까지 넘기는 빌드라는 점에서 강력함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 빌드의 핵심은 결국 여왕 저글링으로만 버티면서 축적되는 가스로 굳이 3멀티를 가지 않고도 무난하게 울트라 8마리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인거 같네요. 게다가 그간 쌓아온 여왕으로 울트라를 죽이지 않는 점이 매력적이구요.
제가 이 빌드를 이해한 관점에서 본다면 이 빌드는 테란전에서는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할거라는 점입니다. 여왕의 기동력으로는 적진에 공격을 가는데 있어서 한계가 있으며(물론 가까운 거리에서는 쓸만 할 것도 같습니다.) 무엇보다 퀸의 공격력으로는 의료선+마린 잡는데도 한세월이라는거죠. 여기에 링링을 추가하면 되지 않느냐 라는 의견도 있으실 거 같은데 그렇다면 애당초 이 빌드를 쓰는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가스 소모 하는 것은 기존 운영과 크게 차이가 없게 되거든요.
이 빌드를 굳이 테란전에서 사용하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분명 감염충을 찾게 되실겁니다.
저는 저그의 대 테란전 고질적인 문제점이 맹독충이 자폭유닛이라는 점에서 나타난다고 봅니다. 테란이 결국 산개컨을 하는 이유도 한번에 폭살을 막음과 동시에 해병의 미네랄과 맹독충의 가스를 교환한다는 의미도 있거든요.
말이 조금 샜는데 이 빌드를 테란전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감염충을 방어가 가능한 최소 숫자를 유지하면서 재빠르게 무군or울트라로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핵심은 감염충을 대체 얼마나 뽑아야 방어가 되냐는 점인데 감염충을 많이 뽑게 되면 울트라로 넘어가는 타이밍이 늦어지고 감염충을 적게 뽑으면 쑥 밀려버리는 사태가 발생하니 난감하기 그지 없습니다 -ㅠ-;
제가 빌드를 잘 못 이해하고 있는건지는 몰라도 저는 테란전에서 써보고 전패했습니다. 링링도 써보고 감염충도 써보고 했지만 결국에는 마린 xxx! 이러면서 ㅈㅈ 치게 되드라구요.
결론: 이 빌드는 번식지 테크 유닛을 최소화 하면서 바로 군락으로 가는데서 강력함이 나온다.
결국 저그는 허리가 매우 안 좋은 고자종족이었다.
히드라는 테란전에서 봉인 뮤탈은 테란전에서 조마조마하면서 써야하는 유닛이라는 점 이게 현재 저그가
대 테란전이 암울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블리자드 제발 히드라 버프좀.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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