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투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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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23 08:18:19 KST | 조회 | 470 |
제목 |
저그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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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잘 하지도 못하는제가 감히 밸런스를 논한다는게 웃기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스1의 종족컨셉트는 그대로 가지고 왔으나, 유닛의 효율이 너무 떨어집니다. 애초에 많이 뽑고 많이 먹고
상대종족을 상대하는 스1의 저그가 갖고있는 컨셉을 그대로 가져왔다면, 많이 뽑고 많이 먹게되었을때 상대를
누를수있어야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그가 토스나 테란을 상대로 그럴수있나요? 이건 제 생각엔 실력의 문제를
떠난 다른 문제입니다. 많이 먹고 많이 뽑을수있기까지 눈치를 보고 상대의 노림수를 계속해서 막아낸다고 쳐도
후반을 가면 타종을 이길수없습니다. 이길수없다. 라고 전제하는것 자체가 점수도 낮고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제가 감히 단정할수없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선수들의 경기를 봐도 제가 받는 느낌은 위에 언급한
내용들과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유닛들이 약하다면, 많이 빠르게 확보할수있어야합니다. 그게 되나요?
많이 뽑았으면 많이 먹었으면 상대를 누를수있어야합니다. 그게 되나요? 체제를 바꿔서 저그도 어쨌든 상대를
찌를수있어야합니다. 그게되나요? 건물의 빌드타임은 길고, 숨겨서 뽑아봐야 상대가 카운터유닛을 뽑지않아도
공허나 밴시가 갖는 화력을 가질수도없죠. 저그는 상대가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채로 당하면 반드시 집니다.
테란이나 토스는 저그가 무얼 하는지 몰라도 막아낼수있습니다. 유닛의 상향이나 밸런스 논쟁에 앞서서
현재 저그의 컨셉트와, 유닛들이 갖는 특성의 괴리가 너무 깊다고 생각합니다. 아 정말 장문을 썼지만 결국은
징지지지징지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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