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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tv135
작성일 2010-12-15 22:02:11 KST 조회 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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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레이너에 대한 고찰

일단 짐 레이너에 대해서 다각도로 알아보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짐 레이너에 대해서 비판적이고 짐 레이너의 어두운 면을 부각시키는 점이 아닌 다양한 관점에서의 짐 레이너를 재조명 하고자 합니다.

 

일단, 그가 혁명을 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짐 레이너는 순수한 의도로 혁명을 시작한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사실, 그의 혁명의 시작은 멩스크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멩스크 타도를 외치면서 시작되었죠. 이런 혁명의 시작을 처음부터 같이 한 동료가 바로 맷 호너였습니다.

 

 멩스크도 황제가 되기 이전에는 혁명가였습니다. 하지만 멩스크의 혁명과 레이너의 혁명이 다른 점이 있다면, 멩스크의 혁명은 이제껏 있어왔던 혁명의 경우처럼 이리저리 훌륭한 작전들을 동원해 나가며, 하나씩 하나씩 적을 총칼을 동원하여 무력으로 진압해 나갔던 유혈 혁명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그 수많은 피로 얼룩지면서까지 혁명을 달성하고 그가 목표하던 바를 이루어냈지만, 그는 그의 혁명의 행적을 깨끗이 지워버리고 싶었는지, 타르소니스 행성에 수많은 저그 떼들을 풀어놓아, 수십억 명의 타르소니스 사람들의 목숨을 잃게 했죠.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난 이후, 그는 코랄 자치령의 황제에 즉위하며, 혁명가 시절의 멩스크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바로 레이너와 멩스크의 혁명에 대한 차이점이 여기에서 드러나죠. 짐 레이너는 혁명을 하면서도 압제 당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무기를 들고 일어나서 자치령에 맞서 싸우기를 호소합니다. 이런 레이너의 호소로 인해 힘과 용기를 얻은 시민들이, 자치령과 맞서 싸우기 위해 들고 일어나며, 결국에는 승리를 쟁취하고야 마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죠. 멩스크의 경우처럼 직접 나서서 폭력적인 혁명을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스스로 혁명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호소하고 설득했다는 점이, 바로 멩크스는 가지지 못한 레이너만이 가진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멩스크와 레이너의 혁명에 대한 차이점은 멩스크는 아버지에 대한 복수로 혁명을 시작했고, 가면 갈수록 복수에 대한 성격이 짙어져 갔습니다. 혁명의 막바지에 캐리건을 저그 떼들에게 던져주고, 버렸던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죠. 멩스크의 혁명은 애초부터 아버지를 살해한 테란 연방에 대한 복수의 상격도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물론 레이너의 경우에도 멩스크에 대한 복수와 타도를 시작으로 혁명을 시작했지만, 멩스크와는 다르게 복수를 혁명의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았습니다. 비록, 짐 레이너 자신이 마음속으로는 멩스크에 대한 복수와 타도를 외치며 혁명을 시작했더라도 말이죠. 그는 주변 동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줄 아는 매력 덩어리였으며, 위험에 빠져있는 시민들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의협심이 유달리 남달랐던 그는, 챠 행성에서의 초월체와의 최후의 일전에서 큰 공을 세우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프로토스를 도와주기도 해서, 그를 지켜봤던 프로토스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고, 또는 워프게이트로 프로토스들이 안전히게 탈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들로 인해, 짐 레이너와 프로토스는 돈독한 우정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그리아 행성에서 시민들을 구출한 것은 그의 의협심이 어떠한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죠.

 

물론, 그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주변 인물들에 대해서 그냥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캐리건이 저그의 밥이 되도록 내버려 두고 그냥 가버린 멩스크에게 복수를 하기로 마음 먹었고, 자신과 친했던 페닉스가 캐리건의 저그 군단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자, '캐리건, 너는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이겠다'고 복수를 다짐을 할 정도였죠.

 

하지만, 캐리건이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 레이너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 위험한 분열장 속으로 뛰어들어가서 유물의 마지막 한조각을 기어코 찾아내기도 했고, 그녀가 있던 저그가 우글거리는 소굴인 챠 행성에 다시 돌아올 정도였죠. 예전, 챠 행성에 갔을 때, 많은 부하들이 목숨을 잃었는데도 말입니다.

 

레이너와 가장 공통점이 있는 인물로는 삼국지의 유비를 들 수 있겠는데요. 짐 레이너와 유비는 의협심이 남달았단는 것도 공통점이었고, 대의를 위해서 일어난 것도 똑같았습니다. 다만 그 동기가 달랐을 뿐이지만요.

친한 친구나 동료가 목숨을 일흘 때면, 물불을 안가리고 복수하겠다고 마음 먹는 것도 어찌보면 닮았습니다. 레이너는 캐리건과 페닉스가 죽었을 때, 유비는 관우와 장비가 죽었을 때 직접 대군을 이끌고 동오로 쳐들어갔다는 것도 이 점을 반증해 주고요.

 

마지막으로 레이너와 유비의 공통점은 매력이 아주 철철 넘쳐 흐르는 인물이었다는 겁니다. 레이너는 멩스크와는 다르게 알 수 없는 매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고, 그로 인해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레이너는 아그리아 사람들이 버려진 것을 그냥 두고보지 못하고 저그의 손아귀에 넘어가지 않도록 그토록 거리가 먼 우주공항까지 친히 아그리아 시민들을 호위했고, 유비는 신야에서 같이 따라나온 10만명의 백성들을 차마 버릴 수 없어, 그들을 두고가지 못하고 먼 거리인 강하까지 백성들을 호위했다는 점도 유비와 짐 레이너가 얼마나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레이너의 알 수 없는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랐던 것처럼, 유비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훌륭한 덕을 가진 인물로, 그의 덕으로 많은 신하와 백성들이 그를 따를 정도였습니다. 오죽하면, 코에이 삼국지에 나오는 군주들 중, 가장 높은 매력치를 한번도 놓치지 않은 군주가 유비였을 정도니까요.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레이너와 멩스크는 혁명을 시작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혁명의 성격은 약간 달랐습니다. 바로 이 점이, 레이너가 멩스크처럼 되지 않을 것이다란 기대를 가지게 만든 이유이기도 하구요.

실제로 레이너 같은 상관이 있다면 기꺼이 따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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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Els-Enora[ (2010-12-16 19:38: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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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세계관에 대한 공식설정인가요?
[꽃]민들레 (2010-12-15 22:12: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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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 상관이면 좀 그런데..
아이콘 부붕가 (2010-12-15 23:21: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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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보면 볼수록 유비한태 정이 떨어지는게 의욕만 앞서지 능력이 딸린다고 할까요?
제갈공명을 얻기 전까지 이리 까이고 저리 까이고, 심지여 조조에게 크게 패해서 형제가 뿔뿔히
흩어지고, 유비가 원소에게 들러붙고 조조에게 패하자 눈치봐서 적당히 빠지구요. 3형제가 다시
규합 하자마자 조조에게 다시 크게 패하기도 하기도 하죠.

공명을 얻고서야 활약을 하는데, 그것도 99%가 공명 혼자 하거나 오의 주유와 한것이죠. 유비가
잘한일 이라고 할만한건 적벽대전때 주유가 유비를 암살할려고 자기 진영으로 부르는데 그때 유비가 수상한 기운을 느끼고 관우와 같이 간것 정도? 그건 공명이 눈치를 못챘지요.
그 후에도 공명의 활약만 계속 있었을뿐입니다.
그리고 유비의 잘못된 판단으로 관우가 궁지에 몰려 죽음에 이르기도 한답니다.

후에 유비가 죽은 아우의 복수를 위해 대군을 이끌고 오나라로 향하는데요, 육손에게 대군을
거의 잃고맙니다. 그때 공명이 없던때 였구요.
유비는 성격은 참 좋은 놈인데, 능력이 없습니다. 싸움을 잘하는게 아니고, 정치를 그닥 잘하는것도 아니구요. 레이너와는 조금 다르죠.
아이콘 백삼 (2010-12-15 23:23: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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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와 맹스크가 다른점은 레이너는 적어도 권력에 대한 욕망은 없어 보이는군요
아이콘 률뷴늬렴렵 (2010-12-15 23:24: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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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은 연의만 읽어 보신듯...
유비진영의 활약 99%가 제갈량이라...
아니 연의만 읽었어도 관우의 죽음이 유비의 탓이란말은 많이 무리수인데...
아이콘 부붕가 (2010-12-15 23:32: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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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제가 이문열 삼국지를 읽었는데요. 관우가 조조군에게 포위 당해서 위험할때 관우의 부하가
유비와 유비의 아들에게 지원군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하고 맙니다. 관우는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싸우고 사로잡혀 죽게됩니다.
아이콘 률뷴늬렴렵 (2010-12-16 00:11: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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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이문열 삼국지를 봐도 유비는 관우가 거의 죽을때 되서야 관우가 위험하단걸 알고있는걸로 나옵니다만 유비한테 지원요청을했었는데 거절당햇다니요? 게다가 한시가 급한데 그먼 촉땅에다가 형주에있는 관우가 지원요청을 할까요?
제가않했어요 (2010-12-16 00:30: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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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연의에서 묘사된 모습의 유비라면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정사의 유비는 조조 못지않았죠. 유비도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아이콘 백삼 (2010-12-16 02:11: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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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가 죽은건 유비의 판단이 틀려서가 결코 아닙니다. 이문열 삼국지 보셧으면 잘 아실탠대요. 유비는 당시 형주에서 벌어지고 있던 일을 아예 모르고 있었습니다. 초반에 방덕을 사로잡아 죽이고 연이어 승전보를 올리니까 마음 푹놓고 있긴 했었죠. 뭐 위나라 공략에 관우혼자만 보낸게 판단착오라면 착오겠습니다만 관우혼자만 간것도 아니고 관우휘하의 유능한 장수들도 많았스니까요. 그일은 유비의 판단착오라기보다는 오히려 제갈량의 방조때문이라는게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실제 이문열 삼국지에서 이문열선생깨서도 그렇게 해설하셨죠.
그리고 관우는 위급해지자 유봉과 맹달에게 원군을 요청하다 거절당하지요. 유봉과 맹달은 원래 관우와 사이가 안좋았던 탓도 있었고요. 맹달은 그대로 위로 투항해버리고 유봉은 나중에 유비한태 갔다가 사형...뭐 어쨋든 병참선에 있었던 두 인물에게 지원요청을 하는게 당연한거고 관우의 병력자체가 한타싸움하러 나간 본대에 가까웠으니 저 멀리 본진에 떨어져있던 유비에게 지원요청을 할 여력도 없었지요.
아이콘 백삼 (2010-12-16 02:25: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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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유비가 가진 진짜 무서운점은 바로 그 성품이지요. 실로 초능력에 가까울정도였는대 유비의 사람끄는 힘이란게 관우 장비 같은 의형제는 말할것도 없고 조운이나 미축,공명같은 인물이 절체절명의 순간에서도 배반하지않고 끝까지 따릅니다. 물론 미방이나 맹달같이 배반한 인물들도 있긴 했지만....
그리고 정말 별난 일은 말그대로 유비는 가진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집안의 풍부한 재력과 인맥으로 찬스잘잡아서 성공한 조조나 든든하고 물자도 풍부한 강남땅에 자리잡아서 성공한 손권에 비하면 거의 거지수준이었죠. 그런대도 휘하장수들은 그를 끝까지 믿고 따릅니다. 그리고 그렇게 가진게 없었으면서도 결국 3국의 한켠을 차지해버리죠. 가진것없이 말입니다. 요즘말로 하면 돈있고 빽있는 엄친아(조조,손권)들과 경쟁하면서 맨땅에 헤딩해서 그것들을 이룩해낸 인물이죠. 공명이 잘해서 그랬다고는 하지만 공명의 지략으로도 설명이 안되는 뭔가가 있는 인물이 바로 유비라는 인물이지요.
DarknessEyes (2010-12-16 03:41: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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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짐 레이너 이야기하다가 삼국지로 토론 주제가 넘어간 듯.
그리고 요즘 삼국지 팬덤에서 이문열 삼국지는 그야말로 '불쏘시개'취급 당합니다. 책 취급 못 받아요.
Ride (2010-12-16 09:54: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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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삼국지의 경우 필력에 있어서는 뛰어나지만 그 외에 부분에 있어서는 김운회나 나그네 등과 함께 국내 삼국지 관련에서 망한 책
아이콘 뉴비두기[애벌레] (2010-12-16 10:36: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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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도 같았습니다. 유방짜응
아이콘 FiendRoar (2010-12-16 11:04: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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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는 겉과 속이 다른거같아서 싫어함 흑흑
아이콘 TrueWay (2010-12-16 13:10: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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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삼 유비에게는 황가의 종손이라는 엄청난 강점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간과하신 것 같네요... 그로 인하여 도원 결의에서도 관우보다 나이가 적으면서도 맏형이 되었고, 한나라의 재건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많은 의인들을 따르게 만들었습니다. 비록 형색은 거지였지만, 핏줄을 이용하여 조조 손권에 비하여 엄청난 행운을 가지고 시작했죠. 손권은 손견 손책이 이루어 놓은 발판을 갖고 시작했지만, 조조는 부자의 아들인 건 맞지만 낮은 신분에서 자신의 능력과 집념으로 성공한 케이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방울] (2010-12-16 16:59: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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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갤에서와씀니다. 실제로 유비가 이긴전투는 제갈량이한것보다는 유비가한것도 많아요.유비는 정사에서 충분히 훌륭한 군주입니다. 그렇다고 제갈량 막장은아님. 굉장한사람임.
결론 : 유비 원래 쩔어여 ㅋ
Rotten_Apple (2010-12-16 17:01: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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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잊고 계시는데 삼국지 연의는 소설입니다. 거기에 이문열 삼국지, 황석영 삼국지 이런 것들은 절대로 "원서번역본"이 아닌, 작가가 자기 입맛에 맞게 스토리와 인물을 변형시켜서 각색한, 삼국지연의와는 또 다른 독립 된 소설입니다. 고로 누구누구 삼국지에 따르자면 누구는 이러하다- 란 인물평은 오류.
아이콘 엘레오에 (2010-12-16 18:12: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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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 레이너 특공대가 소규모라서 그렇지 크게 갔을 때는 글쎄요...
]Els-Enora[ (2010-12-16 19:38: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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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세계관에 대한 공식설정인가요?
염산호흡기 (2010-12-16 21:46: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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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ten_Apple 저분 말이 맞음 연의랑 정사랑은 내용 수준이 다름
삼국지연의에는 개구라에 개사기가 넘쳐나지요 정사는 좀 덜하다는데
아이콘 알흠다운인간 (2010-12-16 23:18: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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멩스크도 권력에 대한 욕심이 처음엔 전혀 없었습니다!
그는 처음에 정치에 대해 매우 혐오감을 느꼈다니까요!
소설 나,멩스크에 그 느낌이 잘 적혀있습니다!!!!!
DarknessEyes (2010-12-17 06:36: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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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Enora[ // 그보다는 삼국지 토론으로 변질된 듯.
]Els-Enora[ (2010-12-17 10:39: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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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공식 세계관 게시판에 왜 관계없는 삼국지 '토론'글이 올라오죠
통통치킨 (2010-12-22 20:35: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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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에 대한 것은 참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시고 계시는데 사실은 조조만큼이나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인물입니다. 유비가 레이너 였다면 케리건을 죽이거나 아니면 일종의 물건 정도로 생각했을 겁니다. 유비는 처가 죽든 자식이 죽든.. 어짜피 또 얻어서 또 낳으면돼 라는 그당시 도덕관념과.. 수많은 죽을 위기에도 포기하거나 낙담하지 않고 심지가 굳은 인물입니다. 오늘날로 생각해 보자면 차가운 사람이죠.
그리고 관우는 유비집단 내에서 유비의 거의 전적인 신임을 받으며 자기만의 집단을 갖고 있던 제2인자였지요. 그렇기에 유비는 자신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던 형주를 맡긴 것이구요. 한마디로 형주는 유비의 직할지가 아니라 관우의 독립적인 지배를 받았다고 봐야죠. 관우가 형주군을 이끌고 조조랑 손권이랑 동시에 치고 받으며 위명을 떨친 것만 봐도 관우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가.. 그 인물을 잘 컨트롤 하는 유비는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가를 알 수 있지요.
통통치킨 (2010-12-22 20:42: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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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갈량은 역사적으로 봤을때 처음부터 전적으로 유비한테 엄청난 특권을 받은 건 아닙니다. 특히 전술에 있어서 삼국지연의에 보면 제갈량이 군사 자리에 앉아서 유비에게 여러가지 계책을 바쳤다고 하지만.. 실제로 제갈량이 군사를 했는지도 알려진 바 없고 군사라는 직함은 군을 통솔할정도로 좋은 직함은 아니었습니다. 즉 제갈량은 관우가 살아 있을 시절에는 끽소리도 못하고. 있었던 시절이라 봐야죠. 제갈량이나 서서가 조조군을 물리쳤네 어쨌네 이거 사실은 장비나 관우 같은 무장들의 전술로 이뤄진 성과죠. 관우 말고 유비집단에서 전술에 능했던 인물이라면 법정이 있고요. 제갈량은 승상으로서 상벌이 공평한 사람으로 정치가로서 아주 훌륭한 사람이었지만 전투에서 그렇게 두각을 나타낸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전쟁에 제갈량이 친히 나선 건 유비시대가 지나고 그 후대가 되서야 가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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