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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알흠다운인간
작성일 2010-12-15 11:36:29 KST 조회 7,334
제목
짐 레이너의 '악' -수정

아 기껏 수정했더니 다 날라갔네요. 아 짜증나

 

제가 쓰다보니까 잘못한게 너무 많네요. 제가 좀 흥분(?)해서 그런지, 레이너를 너무 깟군요.(잉잉 미안해 아저씨 나도 아저씨 좋아하는데)

 

1.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 에서 밝혀진 레이너의 악

사실, 자유의 날개 나오면서 실망을 많이 했는데, 그 이유는 레이너가 너무 정의의 용사처럼 나와서 말이죠.

(물론 언론의 힘이라든지의 고차원적인 내용이 포함됬기는 하나.... 제 마음에는 썩 좋지 않았습니다.)

스타2 자유의 날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레이너의 악한 부분 -레이너도 사람이니까- 은 딱 하나,

캠페인 미션 : '탈옥'이었습니다.

 

1년전이었던가, 하여튼 아직 스타2 베타도 안나온 시절, 블리자드가 자유의 날개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개 해주면서, '가브리엘 토시'가 레이너의 악한 부분을 나타내준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걸보고 아 토시가 몰래몰래 레이너의 악한 행위를 도와주나 보다 하고, 블리자드 이 자식들 인종차별주의자 아니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왠걸, 토시가 시키는 임무는, 자원채취, 그리고 악령 획득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맨마지막. '탈옥' 동영상을 보고 블리자드의 의도를 깨달았죠.

탈옥 동영상의 대화를 살펴 보겠습니다.

 

토시 : 정말 잘해주셨습니다. 이제 우리 악령들이 나설 차례로군요. 멩스크새끼를 죽이고 자치령을 잿더미로 만들겠습니다.

 

맷호너 : 무슨 소리에요. 멩스크를 끌어내리는건 시작일 뿐이에요! 우리 목표는 더 밝은 미래라고요!

맷호너 : 모르시겠어요? 우린 멩스크에 맞선 과학자 철학자 자유 사상가들을 구했어요. 그게 우리의 가장큰 승리라구요!

 

레이너 : (어 나 악령 얻으려고 했는데;;)

 

토시 : 순진하기 짝이 없군. 오늘 멩스크가 죽으면 그후에 비슷한 새끼가 또 나타날 겁니다. 밝게 빛나는 미래 따위는..... 허상일 뿐이지! 에라이 내 간지나이프나 받아라

 

레이너 : (에헴.) 미래가 그렇게 어둡다면 왜 이자리에 있소. 토시? 대체 뭘 얻으려고?

 

토시 : 당신과 같습니다. 형제여. 멩스크가 죽는 꼴을 볼겁니다. 

 

맷호너 : 복수는 우리 계획에 없습니다. 우리 혁명은 자유를 위한겁니다.

 

맷호너 : 그쵸? 

토시 : 그렇지요?

레이너 : 토시 님 짱먹으셈 ㅋ (칼을 건네줌)

 

레이너 : 자네(맷호너)는 그 미래를 볼거야.

레이너 : 우리 같은 사람들은 못 보겠지만.

 

(이 대화들의 해설은 생략하겠습니다. 스타세계관 게시판에 뒤져보면 많이 나오거든요..)

 

이후 하이페리온 함교 안에서 레이너가 맷호너에게 조용히 애기하지요.

 

레이너 : 맷, 그 정의란거 말이야... 이미 사라진지 오래야. 적들을 죽이고, 부하들을 죽음에 내몰고.... 일생을 싸우면서 보냈어. 그게 뭘 위해서였지?

레이너 : 멩스크와 끝장을 보는 것.... 나한텐 그것 뿐이야. 그 후에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건 자네같은 사람들의 애기지.

 

우리들은 여기서 많은것은 알 수 있지요. 그래요. 레이너는 물론 정의,자유,평화를 위해 싸웠습니다.

허나, 그의 최종목적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직 사라를 버린 멩스크를 죽이는게 그의 최종목표요, 그리고 그것 때문에 시작했습니다.

이에 우리는 여러가지 편견으로 나뉠수 있겠네요

-짐레이너 이 자식 타락하겠네 ㅇㅇ

-짐레이너 이 자식 정치에 관심 없는거 보니깐 나중에 타락 안함 ㅇㅇ

그러나....우리는 이 두번째 편견을 봐야합니다.

이 편견은 바로 레이너의 애기이자...

멩스크의 애기입니다.

 

*주의 : 난 절대 레이너를 '악한 놈'으로 보지않는다!! 다만, '정의자유평화만 생각하는 인간성기사'가 아니다 이 말 할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내가 표현력이 약하다보니, 엉뚱하게 쓴것같다. 이점에 심히 죄송하다.

 

2. 짐레이너와 아크투러스 멩스크

한달 전, 스타2 커뮤니티 사이트에 인물소개를 보는 순간 매우 화가 났습니다. 무슨 꼭 시스제다이 나눈것처럼 너무 인물들을 편견에 섞인 눈으로 바라봤기 떄문이지요. 특히 멩스크가 그렇습니다. 그 이유는...이 글을 살펴본후에 한번 읽어보세요.

 

많은 이들은, 멩스크가 처음부터 야심을 품고, 지 아빠 죽으니까 그 핑계로 테란 연방군에 도전했다고 보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멩스크. 그의 꿈은 광산시굴자가 되어 변방행성을 누리면서, 미지의 행성을 찾아 다니는것. 그게 그의 순수한 희망이었고, 이때문에 자신의 뒤를 이으라는 아버지랑 항상 싸웠지요. 이 아빠의 영향으로 애초에 정치에 관심없었던 그는, 급기야 바른정치든 나쁜정치든 정치라는걸 매우 혐오하게 되지요.

게다가, 제가 이 멩스크를 언급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멩스크는 자기의 꿈을 이뤘다는거지요. 그는 성공한 광산시굴자가 되어 자신이 원하던 삶을 살게 되었지요.

그러나 멩스크는 자신의 아버지와 가족들이 캐리건3총사(..)에게 몰살당하자,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삶을 버리고, 연방군에 저항군을 만들지요. 게다가, 자신의 그 저항행위로 코랄에 핵폭탄이 무수로 떨어져 코랄 대학살이 펼쳐지자 멩스크는 빽돌고 말지요.

한마디로 말해서, 그는 레이너 처럼 오로지 복수에만 관심이 있었지, 복수 그 이후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습니다. 행성이나 발견해야지 뭐하러 그토록 혐오하던 정치에 들어가나요.   

 

게다가 멩스크도 정의와 자유를 '추구'했습니다.

그 예로 레이너의 아그리아 구출작전 빰치게, 마사라 구출작전도 있지요.

(비록 오리지날미션에서는, 버티기로 나와있지만...) 

 

그렇다면 한번 레이너와 아크투러스 멩스크를 비교해볼까요

멩스크

레이너

동기

연방군에 대한 복수

멩스크에 대한 복수

과정

'코랄의 아들' 창립

'레이너 특공대' 창립

정치

혐오. 허나 우수.

혐오. 또 최악.

특징

여성스러운걸 싫어함

복잡한걸 싫어함

동지

있으나,모두 부하

있으나, 모두 부하

 

자 이렇듯이 멩스크는 현재의 레이너처럼 정치를 혐오했고, 오직, 복수만이 있었지요.

그렇다면, 왜 멩스크는 타락되었을까요? 또 동시에,

왜 '레이너가 타락한다' 라는 명제가 당연시 될까요?

 

주의 : 많은 분들이, 내가 멩스크 좋아하고 레이너를 싫어해서 둘을 동등 취급 했다라고 생각하시는데, 생각해보라, 내가 멩스크를 좋아하는데, 레이너를 동등취급했다면, 그건 멩스크를 좋아하는 만큼 레이너를 좋아한다. 이 말 아닐까?

 

3. 타락. 그 숙명의 법칙.

그동안의 역사속에서 나폴레옹이나 레닌이나 조조원소같은 혁명가는 맨 처음의 동기는 정말 순수하고 올바르지요. (인간은 자신의 목적을 숨기고 혁명을 일으킬 정도로 사악한 동물은 아니기에, 그리고 만약 그럴지라도, 그들은 끝도보지 못하고 동료들에게 죽음을 당하기에) 하지만, 결국 그들은 독재자로 타락하고 맙니다. 왜 그럴까요? 단순히 그들의 정신상태가 약해서? 아니면,'인간'이라서?

 

(1) 총칼로 시작한 혁명은 성공할수 없다.- 칼로 흥하면 칼로 망한다.

대부분의 혁명은 폭력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총칼을 치켜드는 걸로 시작하지요. -멩스크와 레이너처럼-

그러나, 그들의 혁명은 성공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제말은 전투하다가 강력한 세력에게 패망하는 건 당연히 패배고요. 만일 승리하더라도, 혁명가는 성공할지 몰라도, 혁명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왜그럴까요?

- 무력을 사용한다면, 아주 짧은 시간에 정권을 얻을 것입니다. 그말은, 사회체제가 매우 빠르게 변화한다는 거지요. 한마디로 무규범상태다, 그말입니다. 때문에, 원래 있었던 시민들은 혼란에 빠지겠지요. 게다가, 그동안 싸워왔던 혁명세력들의 군사들은 어떻게 합니까? 뭐 단체로 짜릅니까? 그 많은 군사들을 전부 다 정치가로 만듭니까? 해산했을때, 외부세력이 쳐들어오면 어떻게 하고요? 결국 유지 할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 군대들은 결국 혁명지도자를 짱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일것이고, 지도자는 군대라는 강력한 권력으로 그 무규범상태에서 벗어나려고 할것이고요. (폭력을 사용합니다.) 결국, 전 정치랑 다를게 없어지지요.

- 이건 좀 이상한 애기인데, 인간은 잔인한걸 좋아하는 존재입니다. 또한, 악의 쾌감도 같이 느끼지요. 전쟁을 하다보면, 사람을 죽이고, 쏘고, 피 보고, 잔인하고 투철하게 싸우지요. 그렇게 악을 쓰고 싸우다보면, 대다수의 인간들은 정말 저절로 잔인하고, 악한 인물로 변하게 되지요. 게다가, 전쟁을 해서 너무 많은 피를 보게되면, 그들의 복수심을 더욱 발전시키고, 결국 흔히 말하는 사악한 자로 되고 말지요. 멩스크가 그 대표적인 예지요. (안그러는 사람도 막상 악을 쓰고 피를 보면 잔인하게됩니다.)

 

이래서 간디가 위대한거에요;;딴게아니라;;;

 

*주의 : 절대 문명5간디 생각하지 마라. 좀 예상했지만, 관련댓글이 올려왔을떄, 심히 기분이 나빳다.

 

(2) 기회주의자들의 농락

정권을 차지하고, 지도자들이 이제 개혁해볼까 하면, 또는 이제 좀 쉬자 하면 기회주의자들이 농락하기 마련입니다. 아부와 찬양을 계속 하면서, 사람들의 내제된 감정. 즉, 욕심을 건드리고, 조작합니다. 멩스크도 그렇지요.

 

(3)계속되는 성공, 교만-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만약 혁명이 계속해서 성공하고, 전쟁에 연승한다면, 저절로 자기우월감을 갖고, 교만함을 갖게 됩니다.그 교만함은 방심으로 이어져서, 실제로 대패망할수도 있고, 결국 혁명에 성공했다해도, 교만에 사로잡혀, 독재자로 되지요. 멩스크도, 잘보면, 매우 교만합니다.

 

(4) 최상위 지도자가 한명이어도 위험, 두명이어도 위험

혁명시작

-성공했을경우 -한명-우월감, 그리고 자기밖에 할사람이 없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독재자. 끝.

                    -두명~약10명 내지-지가 잘났다고 질투하다가 싸워서 끝.

                    -매우 다수-아직 이런 경우는 없음.

-패배했을경우 -한명- 멋있음

                    -두명-눈물남

(5) 복수

진짜 위험. 이게 목적이라면, 결국, 복수외에는 생각하지도 않는, 즉 무분별한 사람이 될수 있음.

 

다른건 그렇다 치더라도, 결국 레이너는 (1),(3),(4)-한명,(5)해당하고

결국, 멩스크와 거의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레이너는, 아예 희망이 없는것일까요?

결국, 레이너는 타락하고 마는 걸까요?


 

4. 레이너의 희망

솔직히, 레이너가 타락하면, 그건 너무 뻔한 스토리입니다. (황당한게 아니라)

예외적으로 그에게 주어진 여러가지 희망이 있습니다.

 

(1)너무 작은 복수심, 그리고 해결된 복수

멩스크 - 자기 일족 몰살당함, -자기때문에 코랄행성 불바다됨.

레이너  - 멩스크가 자기 애인 버림 근데 다시 인간으로 됬네 우왕ㅋ굳ㅋ - 자기 친구 죽임

솔직히, 레이너의 복수는 거의 해결됬습니다. 캐리건이 인간으로 되돌아왔기 떄문이지요. 그것도, 멩스크 아들내미의 도움으로요.

떄문에, 그가 혁명을 계속한다면, 그건 복수때문이 아닌, 정의자유평화를 위해서일겁니다.

 

(2)맷호너

멩스크 - 맷호너같은 지능파는 없음 왜냐면 자기가 지능파니까

레이너 - 공부가 제일 어려웠어요

멩스크는 완벽주의자라서, 모든 면에 뛰어났습니다. 허나 이건 축복이 아니라 저주였는데,

그떄문에, 정치든 전략이든 다 자신이 맡았고, 결국 혁명후의 일도 자신이 맡게되었습니다.

(떄문에 독재자가 되었고, 주절주절...)

근데 레이너는 그게 아니잖아요. 오죽하면, 레이너가 맷호너에게 모든일을 맡기려고 하잖습니까?

게다가 맷호너가 가치관이 바람직할뿐더러, 현실을 알고 순수하기까지 한 이상주의자라서..

언젠가 시간있으면, 맷호너에 대해서도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3) 레이너의 사교성

이게 레이너의 가장 큰 장점이자, 타락을 막을수 있는 가장 중요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멩스크는 친구 사귀는데 좀 차별을 했습니다. (떄문에 난 멩스크가 친구있다는 소리는 못들어봤어요...)

허나 레이너는 차별이 없습니다. 그는 무슨 오리너구리 같이 생긴 외계인과도 친구먹었고. 적과도 친구 먹으려고

했던가아무튼

어느분이, '프로토스의 존재가 변수' 라는 말을 하셨는데, 그게 바로 레이너의 사교성입니다.

 

(4)유저들의 분노

ㅇㅇ 분노

 

 

5. 글을 마치며

우선 보충하고싶은것부터 하겠습니다.

레이너가 복수가 우선이다. 이말은, 자유정의평화를 떄려친다 이말이 아닙니다. 절대로.

복수를 우선순위로 두었다. 이런 말이지요.

(그러니까 레이너는 1.복수 2. 자유정의평화 3. 술 . 맷호너는 1.자유정의평화 2. 복수 3.도주)

 

그리고, 레이너와 멩스크에서 멩스크편을 들어주는 듯한 느낌은

너무 레이너vs멩스크를 제다이vs시스 처럼 하는것 같아서요.

인간vs인간 이지....

 

 

 

 

 

 

 

 

 

여러분들의 비판 댓글을 보면서 반성한게 많았습니다.

앞으로 개념을 갈고 닦아서 더 좋은 글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ps ) 서유랑. 나의 앞길을 가로막지 마시오. 내가 곤란하잖소.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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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 (2010-12-15 12:10: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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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잘봤습니다. 이래서 시민혁명은 대단한거죠. 독재자같은게 나올 건덕지가 없으니.
저도 멩스크와 레이너 다 좋아합니다. 개성있잖아요.
아이콘 엘레오에 (2010-12-15 12:22: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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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술

헐...
아이콘 있나없나 (2010-12-15 12:33: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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잌 술
아이콘 그니씌 (2010-12-15 18:01: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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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호너 4.미라 한
아이콘 풍부한광물 (2010-12-16 00:05: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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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튜러스 멩스크랑 발레리안 멩스크였나 둘다 멩스크 아닌가 음.. 다읽어봤지만 뭔가 헷갈리넴
아이콘 Kyreli (2010-12-16 18:35: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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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아들이라 한 부분 빼고는 악튜러스를 지칭하시는거겠죠.
Green_Moon (2010-12-17 02:52: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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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쓰셨네예 레이너vs멩스크를 이분법적으로 겉핥기만 한 대다수의 글들과
다른 차원의 고찰이 느껴집니다 춫천 ㅇㅇ
아이콘 서유랑 (2010-12-17 18:01: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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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름은 왜 나온건지-_-; 제 말은 짐 레이너가 훌륭하고 뭐고 다 떠나서 개인 능력치에 비례해서 먼치킨이라고 했을뿐(...)
아이콘 다크토스 (2010-12-17 20:30: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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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레이너와 멩스크와 다른점이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의 힘이라는 캠페인을 깨고나면, 레이너는 자기는 아무것도 한것이 없다, 그냥 등 한번 떠밀었을뿐이라고 하죠.
결론적으로 그는 권력을 가지는 것이 아닌
멩스크를 몰아내는 선에서 끝내겠다는 의지를 밝힌 거라 생각;;
1597531 (2010-12-18 09:38: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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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저 대화는 제가 보기에는 일종의 '복선' 이라고 봅니다.
아마 '공허의 유산'쯤에서 레이너가 죽고 맷호너가 자치령을 이끌 것 같음(그 전에 자치령은 무너지고 맹크스는 죽고)
통통치킨 (2010-12-23 06:31: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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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는 원래 범죄자였으며 스타1 당시에는 보안관이었는데 이는 해킹전문가를 보안전문가로 초빙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최고로 문제아인 사람에게 문제를 처리하라고 시킨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원래 출신자체가 불순한(?) 인물이며 멩스크나 멧호너 같은 이상을 위한 혁명분자는 아닙니다. 걍 연방이 맘에 안들어서 멩스크 휘하에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케리건을 사랑하게 되었고 케리건에 대한 멩스크의 배신으로 꼭지가 돌아버려 반 멩스크 황제 선봉에 나서게 된 것이죠. 즉 원래부터 타락이고 할것 없이 레이너는 전혀 '혁명'을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멩스크만 죽이고 케리건만 되찾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걍 떠난다는 이야기지요,(그때부턴 레이너특공대를 멧호너가 이끌겠죠.) 이글에서 특별히 4-1번에서 자유평화 부분은 논리의 비약이라고 생각됩니다. 멩스크가 안죽으면 끊임없이 사라와 짐을 제거하기 위해서 어떤짓이든 할터인데 당연히 멩스크를 제거하지 않으면 발뻗고 자거나 복수를 완성했다고 보기엔 매우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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