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화가 OP인 이유

병신 만들 수 있는 덱이 너무 많음

 

미라클 도적

느조스를 사용하는 모든 덱

미드레인지 주술사

1코 위주의 덱들은 퇴화 한방에 위습이랑 아기멀록만 남는 진광경이 벌어질거임.

근데 카드 한장으로 생각해보면

천토or비룡or탈노스 있으면 필드에 신성화 날리면서 내필드에 하나까는 혼소차가 2코
상대편 하수인을 랜덤으로 병신만드는 2코 퇴화

개사기까진 아님

아기멀록 야생가서 위습밖에 안남음

어제 트위터에서 이거 가지고 이야기했는데 퇴화가 제압기로 가치가 있는 상황이 되게 제한적입니다.
물론 느조스 같은 특정 덱 상대로는 유효하지만 그 덱들도 그런 하수인만 쓰는 것도 아니고, 정말 OP라면 다른 덱들한테도 의미있는 제압기여야죠.

퇴화가 의미있는 경우는
1) 저코스트 다수로 깔린 필드(위니나 미드쓰랄 초반 같은)에 퇴화 1장+다른 광역기 1장이 있을 때
2) 방밀스타일의 고코스트 하수인들 상대로 퇴화 2장 연속+다른 카드 1장(하수인이던 제압기던)
일단 퇴화로 5~9코스트로 만드는 하수인들은 함정카드가 생각보다 적습니다. 적어도 코스트 값은 하는 애들이 나오죠.
게다가 퇴화를 쓴다면 자기는 이미 2코스트를 스펠에 쓴 상태입니다.
가령 상대 7코 하수인을 6코로 만들었는데 자기는 7코에서 2코를 써서 5코밖에 못 쓴다? 계속 밀릴 수밖에 없죠. 거기다가 주술사의 광역기 번폭은 다음 턴에 과부하가 생깁니다.

다만 가젯잔 하수인들 컨셉이 패의 하수인을 성장시킨다는 컨셉이라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재밌는 시나리오는 몇개 생각해둔게 있습니다.

상대 데스윙 냈을때 퇴화써서 청지기 소환(내년부터는 야생 한정)
박사붐 상대로 퇴화 썼는데 실바나스+허수아비 도발 2장 나와서 실바 제압 못하고 필드폭8

사기인지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재밌는 카드라는건 확실

다른직업이면 변이기라고 울면서썼을텐데 개구리2장있는 술사라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