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유저 정보 beta
하스스톤 덱 게시판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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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2-05 00:50:50 KST | 조회 | 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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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물어보셔서 올리는 정규전에 대한 조금은 긴 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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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엔 욕먹을까봐 못올리겠고.. 여기만 올릴게용.
제가 생각했을때, 변화 자체는 상당히 전 긍정적으로 받고있습니다. 패치하는 방법 또한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고블린과노움, 그리고 낙스라마스 카드들로 인해서 원래대로 였다면,
쓰레기 소수, 보통이 주, OP 소수 라는 조건이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의 하스스톤 카드들이 정말 이등분 됬다고 생각합니다.
덱에서 기용가능한 카드와, 기용불가능한카드 그리고, 쓸까말까한 카드가 정말 극소수. 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OP를 얘기할떄, 박사붐, 수수께끼의 도전자 등을 얘기하지만
저는 그곳에 병력소집, 단검곡예사,티리온 폴드링,보호막을 쓴 꼬마로봇, 정신 자극 , 급속 성장, 폭풍의 칼날, 마음가짐,
야생의 포효, 자연의 군대, 지식의 고대정령, 제왕 타우릿산, 실바나스 윈드러너,죽음의이빨, 난투 등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가지고있는 장점이 다르지만 제가 생각할떄 이모든카드들이 어느면에선 박사붐, 수수께기 보다좋고, 어느면에선 저 둘보다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즉 쓸수 있는 카드가 제한 되어 있다는거죠. 여태까지 정말 낙스라마스 부터 여기까지 정기적인 밸런스패치는 존재하지 않았기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지금 존재하는 메타를 아예 뒤집기위해선, 건드려야할 하수인,스펠,주문카드등 너무 많습니다. 하나를 패치한다면, 그에 맞춰 그것에 카운터 당했던 다른 덱, 카드 마저 건드려야했으니깐요. [예를 들어 박사붐을 너프했으면, 박사붐을 너프 했기 떄문에 8공이상 하수인들이 별로 없을거고. 갑자기 나이사의 채용률이 낮아 질수 있습니다. 나이사의 채용률이 낮아지면, 8공이상을 갑자기 쓰기 시작하겠죠. 8공이상 하수인들을 노리기위해 나이사를 넣진 않겠고요. 박사붐 같이 사기카드가 없으니까. 그러면 8공이상을 쓸수있는덱이 갑자기 많이보이기시작할 수 있습니다. 맞 컨트롤전 한정으로 말이죠. 노루는 예전처럼 미드레인지에 파워를 줄지, 아니면 전쟁의 고대정령, 세나리우스,라그나로스 등을 쓸지 고민할겁니다. 카드 한장이 바뀌는 스노우볼만해도 이렇게 많은데, 이런 대격변의 패치는 거의 할수 없다고 단정지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카드들은 특히 낙스라마스 쪽에 집중되어있고, 고블린과 노움도 어느정도 한 몫을 거두고있습니다. 이건 이전까지 꾸준히 패치 하지 않았기때문에 발생한 일이죠. 하지만 어쩄든 간에 블리자드도 이문제를 알고있고, 그것에 대해서 변환점을 준다는 것 자체가 저는 정말 좋은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또한 예를들어, 병력소집,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등이 없어 약해진 성기사에게, 다른 형태의 제시를 한다면 정말 저는 제가 원하고 있던, 루즈하지 않은 패치가 될것같습니다. 항상, 확장팩이 나오면 한두장 바뀌어서 나오는 형태가아니라. 기존의 핵심카드들이 빠졌기때문에, 아예 다른형태의 성기사가 나올 수 있다는거죠. 그 부분에서 블리자드가 정말 패치를 잘 해야 할겁니다.
이거의 대체를 준다는 간단한소리가 아니고,성기사가 항상 간좀->단검->병력소집 or 보쓴꼬->병력소집->벌목기 이런 형태의 필드를 잡는 덱이아니라 , 멀록기사, 그이외에도 정말 키카드나, 정말 좋은 카드가 나와서. 다른 형태의 성기사가 될수있다는 거죠. 컨트롤이 될수도. 어그로가 될수도. 심지어는 스펠직업이 될수도있는겁니다.
낙스 이후에 마법사가 미치광이 과학자를 기용하는건 정말 어느 패치든간에 진짜 뻔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어느정도 뻔한 현재 하스스톤의 판에서, 변화라는건 필요했고, 필요로 인해 생긴 일이긴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지금 블리자드의 패치에대해서 전적으로 찬성하느냐? 그건아닙니다. 저는 일단은 선수기때문에, 팀에 소속되어있고, 대회욕심이 있기때문에 어짜피 새 확장팩이 나오면 구매하게 될거지만. 저는 일반 유저의 입장도 고려해봤습니다.
일반유저는, 정말 어이가 없을껍니다. 자신이 샀던 카드들이 2년마다 쓰레기가 되는거니깐요. 어짜피 야생전은 즐기지 않는 추세일테니깐요. 왜냐하면, 하스스톤은 온라인이기때문에, 카드는 정말 데이터 쪼가리에 불가합니다. 그런 카드들을 돈을 주고샀는데, 앞으론 쓰지도않고 명예의 전당처럼 볼수있는것도아니고. 정말 사기를 당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매더게, 유희왕과 달리 하스스톤은 온라인게임이고, 확장팩이기때문에 스타2 확장팩이 나왔는데 자날을 하는것과 같죠. 정말 말도안되는 일입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이 시스템을 생각하면, 계속 계속 확장팩을 구매해야된다는 부담감 조차 안을수 밖에없습니다. 일반 유저입장에서는 골병이 들 수 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 매더게에서도 이 시스템에 대해서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빈티지 층으로 그층이 나뉘었기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하스스톤에선 그 층이 나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그층이 나뉘도록 블리자드가 야생시스템을 버리는 카드로 기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올드비 유저를 걱정한다면. 야생 층으로 올수 있게 유도를 해야죠. 야생에게 메리트를 주던 뭘하던요. 블리자드가 지금 부족한 점은 그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야생에게 메리트를 주는 것이아니라면. 아예 야생을 없애버리고, 일반 유저에게 정규전에 접근가능한 보상이 있어야합니다. 그것이 여태까지 가지고 있던 무엇이 아니라. 새로운 보상이 말이죠. [SNS엔. 가루는 원래대로 4/1로 준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안적었습니다.] 정말 새로운 영웅 초상화를 줘도 가능하다고생각합니다. 그만한 대격변이고, 하스스톤의 성장을 위해서는 뼈아프지만 한번은 겪어야 되는 과정이니깐요. 뜬금 없이 대격변 패치를 예고하고, " 보상도 없고, 대회도 그걸로할꺼임 ㅅㄱ ㅃ2 " 라는건 정말 말이 안되는소리입니다. 대회로 인한 메이저층과 가볍게 야생에서 즐길수있는 층을 구분하는게 가장 좋은 그림이아닐까. 그리고 그걸 유도하는게 블리자드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단순히 그기능만 추가해서 되는일이아닌. 굳이 보상이아니더라도 다른방식으로라도 접근하는것이 가장좋다고생각합니다.
패치의 방향성에 대해선, 밸런스에대해선 전혀 반대의견이 없습니다만. 이걸 풀어 내가는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떠나든 말든 계속 하스스톤을 할것같지만, 제 의견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간단한 3줄 요약.
1.하스스톤은 카드가 기용 가능/불가능으로 2등분 되있어서, 이런 변화는 언젠가는 필요했다.
2.하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열었고, 보상방식 또한없다. 반발이 나올수 밖에없는구조고, 블리자드가 올드비인 일반 유저들 또한 고려를 해서, 층이 나뉘도록 유도를 했어야했다.
3.나는 패치의 방향성에 대해, 밸런스에 대해선 전혀 반대 의견이 없다. 하지만 이걸 풀어내가는 방식은 잘못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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