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번 정규전은 블쟈가 생각이 없는 듯.

카드를 통째로 못 쓰게 하는 게 어디 있어? 지금도 밸런스가 좋은 건 아니지만, 밸런스가 더 안드로메다로 가게 생김.

 

정규전 방향은 겉보기에는 모두가 카드를 못 쓰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 중에서도 더 큰 손해를 보는 직업이 반드시 있음.

 

특히 기사 같은 경우는 낙스까지 암울해서 고놈에서 버프받은 게 많은데, 이걸 다 쓸수가 없음. 앙갚음, 박붐, 보쓴꼬, 톱망, 병력소집, 병참장교, 로데브, 힐봇 등등... 파마든, 미드든, 멀록이든 간에 오리지날+검바산+마상시합으로 대체 무슨 덱을 짤 수 있을까 싶음. 유일하게 남는 건 힐기사나 용기사겠지...

 

그에 비해 노루 같은 경우는... 뭐 낙스라마스의 망령 못 쓰는 것 빼고 문제되는 게 있나? 자군야포가 그대로 남아있는데. 그냥 밸런스 맞추기 귀찮으니까 꼼수 부리는 것 같음.

 

그리고 또, 고놈이나 낙스를 못 쓰게 만들면 그쪽에 현질한 사람들은 대체 뭐가 됨...

  

무가옳은 가능한걸로?

그 무가옳도 2년후면...

자기네 돈줄이 달린 문제인데 생각이 없이 결정한 사안은 아닐 겁니다. 여러 번 검토하고 장기적으로 회사에 이득이 되니까 그렇게 발표했겠죠

매더개의 방식을 따라한다면 확장팩이 통째로 폐기 되진 않을거에요. 지금도 카드풀이 작다고 비판받는데 거기서 3,40% 정도를 들어낸다는건 바보 같은 짓이죠. 대신 무난히 쓰일만한 것들은 매더개 XXth Edition 으로 나오는 것처럼 기본판에 흡수되어서 쓰일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