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시간? 어그로술사 돌린 소감

-패수급이 제한적이다 보니 초반 멀리건을 다소 타는 느낌. 특히 첫 패에 트로그, 토템골렘이 딱 잡힌 상태로 시작하면 승률이 상당히 높아짐

-단점으로는 광역기가 없다는 것. 이걸 의식해서인지 파마들까지 병참장교를 넣어서 논산-동전병참 콤보를 시전하고 있다. 오늘따라 병참 들고다니는 파마를 자주 만난 듯.

-필드를 정리하다가 어느 순간 미친듯이 명치로 달려야하는데, 이 타이밍 잘못 고르면 씹망...

-생각보다 승률이 그리 좋진 않은거 같은데, 상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일단 막으면 이긴다 마인드로 하다보니 상대편 스트레스도 꽤나 컸을 듯.

-폰스스톤으로는 과부하 계산이 좀 귀찮다.

-템포스톰 메타에서는 어그로술사로 냉법 잡기 쉽다는데 오늘 3전 전패...

-기계술사랑 섞은 세미어그로 술사랑 미러전하면, 진 적이 없는 듯 싶다. 아무래도 기계로 밸런스를 잡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된 것 같음.

-트로그때문에 파마 멀리건에 참회가 들어가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그건 그렇고 어그로술사 카운터를 뭘로 쳐야할까요? 템포스톰은 퍄퍄, 리노흑마, 손놈전사를 들었는데 냉법도 상대하기 힘든 느낌이던데

제가 아래에 올린 사제로는 아직 표본은 10회가 안넘어가지만.. 쉬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