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Gamer: 독묻은 칼을 써서 어떤 이득을 볼 수 있는지 제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독묻은 칼은 사람들에게서 뜨거운 사.....랑은 아닌 걸 받았거든요.
벤 브로드: 옛날 옛적에, 도적은 게임 내에서 가장 복잡한 영웅 능력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두 가지 능력이 있었죠. 지금처럼 1/2 단검을 새로 장착할 수 있었고, 이미 무기를 장착한 상태였다면 그 무기의 피해량을 영구적으로 1씩 늘렸죠. 그 당시에는, 영웅 능력을 마구마구 써서 무기 공격력을 천천히, 계속 늘린 후에 한방에 많은 무기 피해를 주는 것이 전략이었던 덱이 있었어요. 아주 강력했었지요. 다른 카드긴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폭풍의 칼날과 비슷한 카드가 있었지요. 덕분에 한방에 폭딜을 넣을 수 있었어요. 지금도 독묻은 칼을 차고 맹독-영능을 적절히 조합하면 무기뎀이 8데미지가 될 때까지 올릴 수 있고, 그 다음에
한번 명치 치고, 다음턴에 명치 친 후 바로 폭풍의 칼날을 돌리면 대부분의 상대방을 죽일 수 있겠지요. 카드 세 개만 가지고 말이죠. 독묻은 칼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 그러니까 독묻은 칼이 가할 수 있는 피해량의 잠재력은 상당합니다. 하지만 이런 능력이 게임 내에 있었던 클로즈 알파테스트 단계에서 하스스톤을 해보시지 못한 분들은,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겠지요. 하지만 전장을 장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영능을 계속 쓰며 무기데미지를 강화하는 전략을 썼던 덱들을 직접 상대해본 적이 있는 저는, 독묻은 칼이 강력한 카드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봅니다.
PC Gamer: 그러니까 유저들이 독묻은 칼이라는 잠자는 사자를 아직 안 깨웠다는 거죠?
벤 브로드: 저도 잘 몰라요. 시간이 지나고 연구가 되면서 점점 더 평가가 준수해지는 카드와 특수능력들을 본 적이 있어요. 독묻은 칼이 매우매우 강력한 덱의 주류가 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카드의 잠재력을 못 보고 지나치기 쉬운 건 맞아요. 처음에 딱 봤을 때는 별볼일 없어 보였는데, 나중에 가서야 다시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강력다는 걸 사람들은 깨닫게 되는 거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08&l=2970
음 그냥 독묻은칼 쓰는 하수인도적 짜보고 안되면 때려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