셤공부하다가 갑자기 궁금해진 거!

전제 : 모든 하수인은 어떠한 버프나 디버프도 받지 않은 상태.

상대필드에 실바나스와 네루비안 알이 있고 내 필드엔 아키나이 영혼사제가 있는 상황에서 내 턴이 시작. 

Q. 암흑의 광기로 네루비안 알 땡겨온 후, 영능과 함께 아키나이를 실바와 교환해주어 네루비안 알을 실바 죽메능력으로 다시 빼앗기면 턴 종료 후 네루비안 알은 제 것이 되는 걸까요? (그러니까.. "이번 턴에만" 조종하는 하수인을 그 효과가 남아있는 채로 실바능력으로 빼앗기고 "이번 턴"이 종료되면 상대는 잠깐 빼았겼던 걸 다시 가져왔다가 턴종료가 되는 순간 결국 빼앗기게 되는 걸까요?) 

아니면 상대가 실바로 알을 가져온 순간 "이번 턴"의 의미가 "상대방 본인의 이번 턴"이 되어 내가 턴 종료를 한 순간 그 알을 그 턴에만 자신의 것으로 가지게 되는 걸까요? 말이 좀 이상하네유ㅠ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쉽게 결과만 따지면 암흑의 광기로 "이번 턴만" 조종했던 하수인을 실바죽메능력으로 다시 빼앗기고 턴 종료를 했을 시 그 하수인은 내 것인지 상대 것인지가 궁금하네요ㅠ 

공부하기 싫어서 별 게 다 궁금해지네여ㅠㅋㅋ 인벤에도 올렸는데 아직 댓글이 없네영. 혹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니면 같이 고민해보는 것도?ㅎㅎ

이거 해봄 걍 광기효과 일찍끝나는거임 원 소유주에게 돌아감

단순히 생각해보면 다시 상대방에게 알이 돌아가지 않나...싶네요

턴 종료후 알은 상대방에게 귀속되고 돌아오지 않음

의아한 게 분명 "이번 턴에만"이라는 효과가 입힌 채로 빼았는 건데 다시 안 돌려줄까요ㅠㅋㅋ 암흑의 광기라는 주문을 시전한 주체가 '나'인 상태에서 실바능력 발휘되면 암흑의 광기의 효과(이번턴에만 조종)가 턴 종료를 하기 전에 이미 완료가 된 걸로 보는 건가요? 아직 "이번 턴"은 끝나지 않았는데 말이죱! (직접 해보고 십따!!는 핑계로 하스스톤을 키고 싶은 거게찌..ㅠ)

생각해보니 실바능력이 발휘되면서 그 하수인을 "이번턴에만 조종"할 수 있는 주체인 '나'의 소유에서 벗어나니까 상대방은 "이번 턴에만 조종"이라는 능력자체를 가지지 못한 걸로, 아니 애당초 자기 턴인 적도 없으니까 암광의 효과가 적용이 안 되는 거겠군요.. 행위주체 왜곡? 뭐 그런건가ㄷㄷ 그래도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해보곤 싶네용..

둘다 소유권이니 나중에 들어간게 덮어 씌워진다 라고 보면 됨

ㄴ갓보기님이랑 해봐써여ㅋ.ㅋ 암광효과는 가진채로 가져가는데 내가 턴종료 누르기 전에 사라지는 건 아니고 상대방 턴 되면서 그 효과가 쉬리릭사라지네요. 주문을 시전한 "나"의 이번턴이 끝났으니 그와 동시에 주문의 유효기간도 끝나는 거네요. 주문을 시전한 순간의 주체가 중요한 거지 그 이후의 소유권은 의미가 없네요. 어찌보면 당연한 건데ㅋ.ㅋ 사고실험으로 끝날 내용이었는데 꼭 눈으로 봐야 아는 제 지적능력의 부족함에 자책하며 셤공부나 하러 가야겠네용ㅠㅋ

언제 한번 영상에서 법사가 파멸의예언자내고 적 실바나스에 염구박아서 파멸의예언자 주고 턴종료해서
적턴 시작하자마자 하수인 바로다죽였던건 본적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