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수호자는 일단 가성비만 보면 좋습니다.
7코스트 5/6 으로 5코스트 일반 무효과 하수인 이상의 공체합을 가지고 있으며
성기사 회복카드인 성스러운 빛인 6회복과 같은 효과를 영웅 한정으로 사용 할수있으며
성스러운 빛이 극히 예외적인상황(죽어가는 혹은 구원으로 살아난 아군 고 체력 하수인 회복, 광기의 화염술사와 연계하는 상황)을 제외하면 영웅 회복 위주로 사용되는것을 고려했을때 한장에 압축된 좋은 밸런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더구나 무기를 사용하는 영웅답게 필수카드로 진은검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전사의 방어도에 비하면 아쉽지만 낮아진 피를 회복하서 상대에게 킬각을 잘 안 줄 수 있게됩니다.
결과적으로 왕의 수호자를 사용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7코 이후에 필드상황이 비슷하거나 압도하고 있으며 영웅이 6이상의 체력이 감소한 상황에서야 제 효율을 쓸 수 있습니다.
이상황까진 별로 이상하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두장을 체용하게 된다면 어떻게될까요?
14코스트로 5/6 하수인 둘에 영웅의 피 12를 회복할수있습니다. 합만 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론 그둘은 따로따로 나가야 하며
회복 효과를 쓰기위해선 피가 달아야하는 선결 조건이있고 그렇지 못하다면 7코스트에 5코스트 하수인수준이 됩니다.
킬각메타 당시에 24의 체력은 상대방이 다 갖추면 그냥 죽는 체력이며 지금도 조금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도발 하수인등으로 벽을 쌓지않고 왕수만으로 킬각을 막아내기엔 조금 버거운 상황이 많습니다.
공체합은 체력에서 1 낮지만 유연하게 쓸수있는 지식정령과 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이죠.
왕수 한장은 가성비가 분명 뛰어나지만
왕수를 두장 넣어서 이길상황보단
패말림 상황말림이 더 큰 경우의 수를 가지고있습니다.
차라리 필드싸움이 화끈한 게돈이나
좀더 고코스트인 8~10코스트 전설을 채용하거나
아직 카드가 적은 분들은 일반카드인 돌주먹 오우거나 스톰윈드 용사를 채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왕의 수호자 2장넣는 분들을 보면 진짜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