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유저 정보 beta
하스스톤 덱 게시판 beta
작성자 |
|
||
---|---|---|---|
작성일 | 2014-08-31 09:57:08 KST | 조회 | 1,535 |
제목 |
평균6승 투기장러가 적어보는 투기장 마인드
|
* 이 글은 어디까지나 투기장 6승러 입장에서 적은 글이므로 더 고승을 위해서는 글러먹은 마인드일수도 있습니다
입문하시는 분들께 권하는 글입니다.
1. 필드성애자가 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 명치치기는 턴의 마지막에 생각해야 할 행위입니다. 좀 아까운 것 같아도 모든 행위는 필드정리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언제나 상황이라는게 바뀌기 마련이지만, 예를 들어 내 필드에 4/1 표범 발드 1마리가 있고 적 필드에 단검곡예사 한마리가 있다고 하면 왠만한 상황(적이 도적, 드루, 법사, 무기낀 직업이 아닌데 패가 2장 이하인 경우??)에서는 곡예사를 잡고 내 하수인 한마리를 꺼낸 후 영능을 씁니다. 코스트 꽉 채운 하수인 하나도 좋구요.. 그런 의미에서 공격력을 업하면서 코스트 이득을 보는 교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검은무쇠 드워프는 짱짱맨이며, 불꽃토템도 매우 좋은 카드입니다
2. 결국 투기장은 손패 갯수 싸움입니다.
- 플엑에 투기장징징거릴때 어떤분이 댓글달아주신 TakkVaders? 이분 글에서는 이걸 엄청 중요시하시던데, 타 TCG에서 '어드밴스'라고 부르는 개념입니다. 카드 한장을 쓰면 내 어드는 -1이 되고, 카드 한장을 써서 한장을 드로우한다면 어드는 0, 신비한 지능을 쓴다면 어드 +1 이런 식입니다. 어드는 상대와 비교하면서 싸우는 건데, 예를 들면 게임이 방금 시작했을때 선턴 플레이어는 드로우한 한장을 포함해 4장이지만 / 후턴 플레이어는 패4장을 손에 쥐고 시작하고 아직 드로우할 카드가 남아있기 때문에 선턴 유저보다 1의 어드가 더 있습니다. (동전은 어드라고 보기 좀..애매하긴 하죠)
PS> 게다가 마나1짜리를 잘 안잡는 투기장 특성상 선턴 유저는 하수인을 소환할 확률이 낮은데 비해 후턴 플레이어는 굳이 도적이 아니더라도 동전2코 하수인을 뽑으면 필드에서 앞서나가면서 어드는 1 이득인채로 시작하므로 투기장 후턴은 결국 승리의 지름길이라는 소리가 어느정도는 맞는 것 같습니다.
어드싸움은.. 전질이나 신비한 지능을 미친듯이 고르라는 소리가 아니라 (마나수정과 필드상황을 고려해야 하죠.) 1.에서 말한 필드싸움을 하면서 어드밴스를 확보해야 하는 겁니다. 괜히 꿀주먹 오우거가 꿀꿀소리를 듣는 이유는 7이라는 체력이 암살착취같은 처치기가 아니고서야 카드 두장을 무조건 빼기 때문이예요. 아니면 아예 어드면에서 손해가 없는 하수인인 하늘빛 비룡, 노움 수집가, 전리품 수집가(체력 1이라서 영능에 잘잡히기 때문에 그닥 좋은 선택은 아니죠)
3. 직업 선택의 이유
- 투기장은 누구나 생각하시듯이 마법사>>>>타직업인데, 정작 최고승률은 도적이라는 통계가 있네요. 이외에 드루나 기사도 많이 픽되고. 결국 마드도성술이 주류를 이루게 됩니다. 왜 마드도성술이 주류를 이루는지에는 영능의 차이가 큽니다. 마드도는 2코스트 노어드밴스로 필드에 즉발1데미지를 가할 수 있습니다. 내 코스트와 패 상황에 따라 상대 하수인 하나가 체력이 1이 남았을때 처리할수 있냐 없느냐는 필드싸움에 가장 지배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물정과 발드와 요원으로 대표되는 직업전용하수인 이외에도 마드도는 다른 클래스보다 앞설 수 밖에 없습니다. 덧붙이면 범용성높고 강력한 일반카드 광역기가 있는 마법사 드루이드는 초보자가 쓰기에도 고수가 쓰기에도 좋은 카드입니다. / 성기사 술사는 내 턴에 즉발데미지를 줄 수 있는 능력은 아니지만 필드싸움에 도움을 주는 하수인을 소환합니다. 만약 성기사가 1턴 동전2코하수인, 2턴 2코하수인, 3턴 3코하수인, 4턴 2코하수인+영능, 5턴 3코하수인+영능 이런식으로 패가 나오면 광역기 이외에 성기사를 잡을 방법이..없어여.. 그리고 곧 진은검이 나오고 필드를 완전히 장악당하고 끝나겠져... / 사흑전냥의 경우는 필드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 때문에 픽이 잘 되지 않는 겁니다. 치유를 쓰려면 내 하수인이 다쳐있어야 하고, 어드1을 이득보려면 코스트 못채우고 체력에 데미지까지 입어야 하고, 방어도 2 올린다고 필드는 바뀌는 게..내가 밀리죠. 단 사냥꾼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픽인데, 내 23코 하수인라인에 자신이 있거나 독수리뿔장궁이 충분할 경우 사냥꾼은 상대에게 엄청난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3~4턴 이후 하수인 하나 꺼내고 필드는 상대보다 1개 많은(대부분 내꺼 하나 적 없음 상황이겠죠?) 상황을 만들어 놓고 영능 계속 쓰면 어느새 상대랑 체력이 10 이상 차이나게 되고, 버프나 돌진하수인, 살상명령등의 상대가 예상이 불가능한 카드로 킬이 나옵니다.
4. 안전빵 픽! 2-3코스트 하수인의 중요성
- 2코 하수인을 몇마리 잡으시는지 한번 생각해보아요. 투기장은 손패싸움이니까 - 저코가 많으면 손이 빨리 마르고 - 진다. 이런 생각으로 마나커브를 잡다보면 이쁜 정규분포곡선을 그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름답지 않다고 해도 2코스트는 꼭 5장 이상, 3코스트도 5장 이상 잡으려고 노력해주세요. 첫 손패를 바꿨을때 23코가 하나도 없는 게임이 나온다면 그 판은 질 확률이 순식간에 75%를 넘어간다고 생각이 듭니다. 진짜..내 픽들이 개쩔어서 3코부터 허수아비 4코 센진 5코 누더기발드 6코 소누나 7코 전쟁정령 8코 무쇠딱딱이 이런식으로 중고코 도발이 많은게 아니라면요. 첫턴이나 둘째턴에 낼 수 있는 2코 하나는 필드 선점과 직결되므로 정말 중요한 요소이고, 2코 하수인을 낸 이후 바로 낼 수 있는 3코스트 하수인이 나와주느냐도 중요한 요소라서요. 정 집을게 없어요? 멀록 대장이라도 집으세요. 정배기술자도요. 얘네는 스탯자체는 3코스트 평타보다 살짝 안좋은 3/3이라서 적어도 교환은 성공시킬수 있습니다. 갑자기 옆에 있는 산거나 파멸의 예언자 같은 이상한애 잡다가 망하지 말구요.
그리고 안전빵 픽이라는 말에 함축된 의미 중 하나는, 조건부 카드를 최-대한 피하라는 겁니다. 투기장에서 신의격노 써서 용거킬할 생각같은거 하면 안되요. 전사가 투기장에서 좋은 픽이 아닌 이유기도 합니다. 격노는 기본적으로 카드를 두장 이상 쓰거나 상황이 받쳐줘야 하는 특성들이며, 특히 법사픽하시고 나서 비밀 관련 카드가 많다고 해서 비밀 고르는거 정말 좋지 않습니다. 거울상이나 복제 같은 경우는 그나마 쓸모있는 비밀이지만 아무리 키린토법이 많이 나왔다고 해서 에테리얼을 고르는건 이번회 예능확률 높이기에 일조할 뿐입니다. 명심하세요 법사비밀은 하위픽입니다. 옆동네 폭빙덫이라면 상황을 타겠지만요
생각나는건 너무 많은데 쓰려니까 말이 정리가 안되는 느낌입니다. 군인은 이래서 안되요.
질문은 마구 받을 수 있으니 질문해주세요 +_+ 어서 평균 7승을 찍어보고 싶네여 흙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