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은 초기가 진짜 재밌었고 지금은 많이 별로임

초기에는 대중적인 메타라고 할만한 것들이 적었고 다들 부족한 카드와 전설 속에서

 

나름대로의 컨셉을 가지고 덱을 꾸려서 자기만의 운영법으로 승부를 가리는 그야말로

 

아기자기한 맛이 듬뿍 담긴 게임이었는데,

 

이제는 상위권 덱, 입상 덱들이 너무나도 대중화 되었고 관건은 내가 얼마나 코어 카드를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운영과 컨셉의 묘미보다는 그저 다 비슷비슷한 덱 안에서

 

누가 더 좆망운빨이 따라주느냐가 관건인 무미건조한 게임이 되어버림.

 

예전엔 가끔 한두판씩 즐겨도 재미있는 게임이었는데 지금은 이기든 지든 그냥 해탈한 스님처럼

 

'사스가 좆망운빨껨..'이라고 중얼거리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 더 나아가 이제는 일퀘마저 하기 귀찮아짐.

 

하스스톤 안녕 낙스라마스를 기다려보자.. 하지만 뭐 똑같겠지..

 

 

 

모든 게임에서 듣는 소리인듯

그런데 최신공략이나 메타에 별 신경 안 쓰고 자기 덱 꾸준히 연구하거나 카운터메타로 계속 덱 순환 시키는 사람들은 공략보고 인기덱따라하는 사람들이 겪는 지루함에서 많이 벗어나긴하죠

카드게임인데 카드 추가가 너무 느려서 이지경남

자기가 짠 덱으로 5급이상이나 전설찍는분들도 아직 계시고

내가 얼마나 코어 카드를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되어버린 상황

이건 걍 무과금 유저의 카드없는 찡찡으로밖에 안보임

아직 안접으셨넹

원래 모든게임이 다 그럼... 항상 초기에 정석이란게 만들어지기 전이 제일 재밌음
요즘도 일반전가면 자기만의덱으로 즐겜하는사람도 보이긴 하더라고요

무슨 와저씨들 오리지날 빨면서 징징대는거 보는거 같음

정석 없는 게임은 어딨음?
스투도 정석이 있고 롤도 EU스타일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