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유저 정보 beta
하스스톤 덱 게시판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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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6-15 18:30:24 KST | 조회 | 797 |
제목 |
사제에 대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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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핏하면 사적놈이니 하고 심하게는 변태나 정신병자들이 하는거라는 소리까지도 커뮤니티글에서 종종 보곤 했는데
사실 등급전에서 제대로 쓸만 한 덱에서 훔치는 카드는 생훔정도고 심리주작,마음의눈은 쓰기 힘들고 심지어 정신지배도 아예 안 쓰는 추세인데 사제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좋은 것 같네요. 진성사적덱 돌리면서 심리주작으로 이세라 같은 거 뽑고 "감사합니다!" 연발하면서 상대방의 심기를 건드리는 못된 플레이어들 때문에 사제에 대한 인식이 많이 안 좋게 된 것이 한 몫하는 것 같은데 참 안타깝네요. 물론 생훔으로 훔친카드에 당하는 것만 해도 기분이 나쁘긴 하겠지만.. 사제카드 자체가 대부분 구린데다가 드로우도 안정적이지 못해서 생훔은 거의 드로우 카드 느낌으로 드는 것이 현실이죠ㅠ
사제의 매력은 도둑질을 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변태적인 행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다양한 콤보를 통한 "묘수풀이"인데 말이죠. 광기의 화염술사를 통한 효과적인 필드정리, 검귀와 아키나이 + 치마의 강력한 효율로 초반을 끌어간 후 교회누나와 신성한 불꽃으로 중반 필드싸움을 완전히 굳히는 콤보사제가 현 사제의 기본적인 플레이 스타일입니다. 생훔은 드로우카드 정도라는 느낌정도입니다. 메타에 따라 생훔하나 빼고 대무하나 넣거나, 암사하고 싶으면 생훔빼고 어형넣으면 됩니다. 예전엔 이세라, 정배, 라그 꾸역꾸역 넣고 길게 보는 게 좋았으나(힐바퀴, 방밀전사 같은 컨트롤덱이 대세일 때) 요즘은 수시로 킬각노리는 덱들이 많아서 정배, 이세라 같은거 빼고 정신분열 한장 넣는 등 빠른 템포의 대세를 따라잡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배, 이세라 넣은 덱으론 도적 거의 못 이깁니다.(운빨겜이라 절대라고는 말 못하겠네요ㅠㅋ) 전 벨렌,실바 또는 라그,땜장이 정도 넣고 하는데 나쁘진 않네요. 정말 빠르게 딜 넣고 싶으면 은빛십자군부대장까지 넣는 경우도 있구요.
사제는 극 컨트롤 지향 직업이라 이해도가 많이 요구되긴 하지만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하면 충분히 좋은 성과 얻으면서 재미도 찾을 수 있습니다. 서로 두뇌플레이로 묘수풀이하면 "정말 잘하셨어요" 라며 칭찬을 주고받는 즐거운 게임이 제 희망사항이지만 현실은 템포 빠르게 킬각 노리는 명치명치~인 현실ㅠ 제 입장에선 명치만 때리면서 무슨 재미로 게임을 하나, 차라리 복싱장가서 샌드백이나 치지라는 생각도 들지만, 취향차이도 있고 특정 덱 카운터 치면서 등급 올리려는 경우도 있으니 뭐..
그저 낙스만 기다립니다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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