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혼자서 덱 짜는 게 재밌는 듯

지난 달에 시즌 바뀌고 하도 많이 진 데다가

직업카드 '전체'를 덱에 다 넣을 수 없게 되었는데 무슨 카드가 좋고 무슨 카드가 나쁜지 몰라서

인벤 덱 시뮬레이터 보면서 무과금 추천덱을 짜서 굴렸는데

또 그렇게 한 시즌 지나니까

슬슬 희귀카드나 영웅 카드도 조금씩 모이고 하다보니

뭔가 어정쩡해진 시점이 온 거 같네요 ㅋㅋ

그래서 어제 그동안 모은 카드들 보고, 리그베다 위키 보면서 카드 각각 효용성(?) 같은 거 대충 감 잡고 

그동안 플레이하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참고로 하나씩 저만의 덱을 짜보는데 재밌는 듯 ㅋㅋ

그저께는 자꾸 지기만 해서 좀 스트레스였는데

어제는 완전 짜릿하고 아슬아슬하게 이겨서 재밌었음 ㅋㅋ

내 피도 킬각으로 남았는데 블러드빨로 이긴다던가,

서로 손에 카드 없어서 한 장씩 내는데 그 와중에 내 성기사는 진은검 들고 물정한테 맞아서 계속 얼고 있었는데

물정 공격력 1만들어서 상대피 더 빨리 깎아서 이긴다던가 ㅋㅋㅋㅋ

근데 또 18등급까지 갔다가 사제 덱 굴리다가 또 떨어졌지만 ㅋㅋㅋ

사제는 뭘 해도 안 되나여??? (...) 뭐 어차피 훔치는 맛으로 굴리는 거긴 하지만 ㅋㅋ

사제는 초반 필드잡게 짜면 그나마 괜찮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