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하수인이야기

도발 하수인의 역할은
적 하수인들로부터 다른 아군 하수인과 영웅을 지키는 겁니다.
즉 몸빵입니다. 얻어 맞으라고 만든 하수인이죠
그럼 당연히 공보다 체가 높아야하고 못해도 공체가 같아야합니다.
공격을 위한 하수인이 아니라 수비를 위한 하수인이니까요.

그리고 하스스톤의 하수인 능력치는, 공체합과 추가 스킬과 마나량의 조화로 이루어집니다.
어떤것이 좋으면 다른 것에 패널티를 줘서 수치를 맞추죠.

이런 점에서 볼 때, 생존력보다 공격력에 중점을 둔 하수인은 효율이 떨어집니다.
3코의 타우렌 2/3 광폭붙은 도발, 체보다 공이높은 고블린도발,알아키르가 그런 경우죠.
공격력을 높게 할 거면 차라리 도발을 떼고 마나를 1깎는게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알아키르의 경우도 공격적인 부분과 수비적인 부분이 다 섞여 마나 코스트는 높은데
공체합이 거지같은 케이스죠. 이경우 침묵이 하드카운터입니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로 가야지 쓸데없이 둘다 가다가 패널티만 붙는 바보같은 경우죠.
타우렌도발같은경우 체력을 좀 높이면 쓸만할수도 있는데 이경우 체력을 많이 올리는
직업은 사제뿐이고 광폭화는 힐을 넣어 만피가되면 바로 없어지는데다
침묵한방에 바보가 됩니다.낮은 능력치를 스킬로 커버하는데다 추가 버프가 필요한경우
침묵을 맞으면 기본 능력치가 들인 마나에 비해 매우 낮아지는 결과가 나오죠.
블리자드는 적절하지 못한 도발하수인을 손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