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장 8승 처음해보고 깨달은점.

법사로 투기장 8승 하고나서 깨달은점

투기장 덱 선택 요령을 좀더 알게 됨


하수인 카드 중에 속성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야수 악마 해적 멀록 용족이 그 경우죠
전 이 속성에 주목을 했습니다.

이런 속성이 있는 하수인들은 해당 속성 자체가
능력치로 취급을 받게 됩니다.
1코스트의 2/1멀록이나 2코스트의 3/2랩터가 그런 경우죠.
이런 속성이 있는 하수인들이 제값을 하려면 해당 속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이 환경은 덱 안의 다른 카드들과의 시너지로 이루어지죠.



투기장 덱의 전제는 무조건 랜덤이라는 겁니다.
공용하수인 카드와 직업전용 카드들 중에서 무작위로 3장을 주고
거기서 고르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컨셉덱을 짜기란 매우 힘듭니다.
특히 멀록덱 해적덱 같은 경우는 불가능에 가까워서 투기장에서
멀록덱 해적덱을 짜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투기장에서 속성 있는 카드는 선택시 주의해야 합니다.

일단 용족 같은 경우는 아무 시너지나 특수효과가 없으니 제외됩니다만

야수 카드의 경우엔 사냥꾼이, 악마 카드의 경우는 흑마법사가
시너지가 좋은 경우입니다.
악마 카드는 거의 흑마 직업카드인데다가 공용은 일리단 정도라는게 함정이지만..


일단 투기장에서 직업을 선택하게 되면
그 직업을 하는 이상 무조건 가지는 카드가 있습니다.
바로 영웅의 특수 능력이죠.
이 특수 능력과 최대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카드를 가져가는것이
첫째로 중요합니다.
법사의 경우, 격노효과가 있는 하수인을 포함한 피해를 입으면 득을 보는 하수인이
잘 먹힙니다.
성기사의 경우 하수인에 버프를 걸수 있는 하수인이 좋구요.
주술사의 경우엔 하수인 광역버프를 주거나 전장에 하수인이 많을때 이득보는
하수인이 좋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직업전용 카드입니다.
직업전용카드는 공용하수인에 비해 공체합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흑마의 공허도발카드, 사제의 북녁골이 그 예죠.
1코스트에 공체합4에 특수능력까지 붙어있습니다.
투기장에서 엄청나게 재수가 없지 않은 한은 직업전용카드를 상당히 많이
선택가능합니다.
해당 직업의 직업전용카드를 생각해서, 이 카드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하수인들을 들고 가는것이 좋습니다.
냥꾼은 야수가 그렇고.. 법사는 주문력하수인이나 주문관련 하수인이 좋죠.
사제는 체력이 많은 하수인이 괜찮은 편이구요.
도적은 연계카드나 되돌리기가 있으니, 연계랑 같이 쓸만한 저코스트 카드나
되돌렸을때 이득을 보기좋은 전투의 함성이 아군에게 이로운걸 쓰는게 좋겠죠.

자기가 선택한 직업과 최대한 어울리는 카드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조건이 까다로운 카드.. 아까 말한 속성있는 카드도 이런 편에 속하는데
이런 카드는 자기 직업과 맞지 않으면 선택순위를 뒤로 돌리세요.
멀록과 야수카드,해적카드도 선택할때 생각을 다시 해보시구요.

카드 드로우도 생각을 해줘야 하는데,
상대방의 여러장의 카드와 바꿔먹을수 있는 고효율의 카드를 잘 써먹을수
있다면 카드 드로우 수단이 많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카드를 적보다 적게 쓰게 되면 상대보다 손에 쥔 카드수에서 이득을 가져가게
되니 드로우가 크게 급하질 않아요.

덱 선택을 제외하면 게임중 카드나오는 운이나
운영이 남는데 이부분은 게임을 많이 해보시거나
다른 고수들 방송보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