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일 하면서 그동안 부업으로 했던 직업들

1.20대초반때 여러가지 가게에서 알바했었는데 이때는 화가일도 안하고 학생때라 개꿀

 

 

2.택배상하차: 갑자기 돈필요해서 4개월정도 할 생각으로 지원했는데 8월에 시작해서 2달만에 손가락뼈하나 부서지고 다리 인대

               나가면서 ㅈㅈ치고 나옴

 

 

3.웹사이트 관리: 틈틈히 하면서 꿀을빨긴 했는데 부실한 블랙기업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중간에 나옴 실제로 지금 보니

                  거기 없어졌더라..

 

4.설문조사: 제일 재밌게 한듯 차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여행 다니는 느낌으로 해봄 계약직 단기알바라 아쉬울뿐

 

 

5.번역: 너무 짧게 맛배기로 잠깐 참여해본거라 뭐라 아는게 없네요

 

 

6.입주청소: 아는분이 같이 해보자 해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몸이 힘들지도 입주할 집이라 더럽지도 않아서 괜찮았음 힘들게

             몸으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화학약품과 청소기의 파워로 하는일이라 의외로 편했음 단점은 일이 너무 드물게 있음

 

 

7.a/s센터직원: 제일 힘들고 짜증났던 일들 중 하나 결정적으로 핸드폰에 자기 성기 사진 찾아달라는 여성 컴플레인 상대하면서

                 너무 자괴감오고 짜증나서 그만둠

 

 

8.카페: 카페에서 그림 그려주고 전시도 하고 카운터 봐주면서 나름 편안하게 부업으로 했었는데 알고보니 사장이 정신상태가

        좀 이상한 사람이였고 자꾸 귀찮은쪽으로 엮일려는 여직원이랑 올때마다 막 만지려들고 옆에 앉아보라 그러는 단골 손

        님 있었는데 그때 기분 너무 나쁘고 점점 일도 힘들어져서 관둠

 

 

 

9.좆소기업사무직: 좆소가 왜 좆소인지 알려준 경험이였음 하필 그것도 가족회사 들어가서..

제 3자가 글쓰신 거만 보고 판단하는 거라 틀릴 확률이 높지만
적으신 대로면 업무 때문이 아니라 근무하신 환경이 안 좋아서 그런거니 자신이 사회성 문제가 있으니 사람과 최대한 부딪힐일 없는 일을 찾을 필요까진 없어보여요.
또 좋은 기억을 가진 업무도 그 또한 부딪힐일 많다고 알고 있거든요.
사시는 지역의 공공 기관에 기간제로 뽑는 공고 같은 게 좀 있을 텐데 거기서 보고 마음에 드는 일 골라서 지원해보시는 거도 괜찮을 거 같아요. 사람 안 피하셔도 될 거 같아요.

ㄴ으음 혼자 하는 일을 선호하는 개인적인 성향도 있지만 언제나 본업은 화가라 생각하며 일을 병행해왔기 때문도 있습니다. 공공기관 기간제도 나쁘진 않지만 저희 쪽은 지역 특성상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이 힘들어졌네요. 또한 제가 선호했던 설문조사 일 같은 경우도 사람과의 면담이 즐겁기 보단 차타고 여기저거 찾아가는 재미가 더 컸죠. 그리고 설문조사일때는 화가일 병행은 커녕 완전히 손을 놔야 했으니까요. 지금같은 경우는 몇달동안 화가일을 그만두어야해서 어쩔수 없긴 하지만 찾아봐야죠 뭐 ㅠㅠ 여튼 말씀 감사합니다

갤러리카페휘는 그만두신 건가요

ㄴ거긴 원래 제 카페가 아닙니다

일러스트 쪽이랑은 또 분야가 다른거죠?

허허 거긴 다 다르더라... 하나 하면 다른 것도 잘 할 것 같던데...

능력자다

as썰 한문장인데 개끔찍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