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애 차 태워줄 일이 있었는데요

여자분을 옆자리에 앉힐때 매너가 문 열어주는 거 잖아요

근데 제가 집에 바래다주려고 태워줄 일이 있었는데

제가 문을 안열어줬어요

그러고서 제가 집에 돌아오면서 갑자기 문을 열어줬어야 되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근데 제가 문을 열어주는거를 상상해보면 

뭔가 매너있게 보이는게 아니라 그냥 나보다 높은, 윗사람에 대한 예의같이 보일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는건 아니고 뭔가 운전기사 같은 느낌?

문 열고 닫아주는거 그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글고 리모콘키도 없어서 운전석에서 열고 다시가서 열어줘야되서 뭔가 모양새도 이상함.

멀리서 리모콘으로 시동키고 열어주고 내 자리로 오면 안이상해보일거 같기도한데..

아무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음.. 만약 저라면 탈때는 매너랍시고 열어주겠지만 내릴때는 걍 앉아있을꺼 같은데..
자기보다 상전이 아니라면 굳이 먼저 문열어줄필요는 없을듯... 어차피 태워다 주는거 기분나쁜일만 없으면 한번 웃스면서 타시죠~ 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ㄴ 누나면 뭐 불편하더라도 열어주겠는데 동갑이나 동생에게도 그냥 열어주는게 매너일까요?
뭐 제가 열어주기 싫다는건 아니에요 어떻게 보이는가 궁금해서요

근데 생각 해보면 좀 -_-;;
다 왔으면 보통 그런거 바라지 않고 내릴려고 할텐데
잠깐만~ 하고 후다다닥 뛰어가서 문여는것도 좀 그럴듯 -_-;;;

음 내릴때는 아닌거 같고 자신을 이성으로 생가하지 않는 이상 딱히 뭐라 할꺼 같지는 않은데..
여성의 심리에서 볼려니 OTL

내릴땐 저도 별루 인거같음 근데 태워줄땐 그래도 열어주는게 좋겟져?

복잡할거 있나요~? 여자친구면 매너있고 자상한 남친이 되기 위해서 열어주면 좋은거고~ 직장상사면 예의바른 부하직원이 되는거고~ 그게 아니라 편한 동생이나 친구다 이러면 그냥 니가 타라~ 이러고 마는거죠 뭐 'ㅁ'

예뻐해주고 싶은 여친 아닌 이상 여자라고 문 열어줄 필요는 없는듯;; 뭐 해주면 기분이야 좋겠지만 안 해준다고 티 나지도 않음요ㅇㅇ

내 여자도 기분 좋을 때 아니면 안해줌

뭐... 중세에서 오셨나... 그걸 왜 열어줌... 부잣집 딸래미 운전기사라도 하셨나?

ㄴ 열어준건아니고 궁금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