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타이커스, 제라툴이 강려크하게 나온 이유가...

최근 나온 두 사령관이 생태계?를 파괴할 정도로 강려크한데 왜 그럴까 나름 생각해보니 신규유저들 끌어들이려고 한게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컨트롤만 실수 안하면 아어정도는 깰 수 있으니 정예라 유닛도 하나하나 강력하고 숫자도 모이면 강하니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게 만든것 같기도 하네요 

밸런스를 돌연변이까지 감안하여 맞출 경우, 소수 정예 사령관은 일반 아어에서 강할 수밖에 없습니다. 3의료선으로 날아다니며 일반 아어에서 사기라는 소리를 듣는 타이커스의 경우 포텐셜 부족이라는 한계로 인해 돌연변이에서까지 사기는 아니죠. 물론 제라툴은 다소 과하게 OP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이놈 멍멍사기니까 얘만 하면 다 쓸어버림 ㅋㅋ' 이런 건 특정 부류의 게임에서는 의외로 먹힐 순 있죠.
근데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이러면 망합니다.

그럴거면 하다못해 알타처럼 본대 기동성이라도 낮췃어야함
꽉찬 육각형 피라미터는 걍 사령관별 밸런스에 대해 생각이 없다는뜻

협동전은 성장 등은 말 그대로 부속품이죠.
어디까지나 전투 그 자체를 즐기는 컨텐츠에서
전투 밸런스가 깨지면 망합니다.

RPG는 보통 성장이 목적이고 전투는 부가적인 요소인데다
레벨별 능력 편차도 커서 어느 정도 레벨이 돼야만 밸런스를 논할 수 있기에
초반엔 밸런스가 다소 깨져도 상관이 없죠.

하지만 협동전은 마렙 90 한 번 찍어놓으면
신규 사령관들도 15렙만 찍어도 바로 최고레벨이 되는 것이고 그 기간도 짧고
레벨에 따른 매칭 구분도 없다시피하고

롤에서 신규 챔피언이 OP로 나오는 건
신규 유저 유치에 오히려 방해가 되죠.
협동전도 마찬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