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
||
|---|---|---|---|
| 작성일 | 2026-09-08 09:00:23 KST | 조회 | 13 |
| 제목 |
[스포(?)] 오디세이 후기
|
||
3시간짜리임.
이런 영화의 특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마지막까지의 서사가 매우 흥미진진해야되고
쌓였던 서사를 기반으로 마지막에 도파민을 빵 터트려줘야됨.
혹자는 이걸 보고 쇼츠시대를 역행하는 영화라고도 하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이었음.
대부분의 대사가 버릴게 없었음.
앞에서 써먹었던 대사는 중간, 혹은 뒤에서 또 재활용이 되고
그 대사들을 기반으로 서사가 스무스하게 굴러감.
이게 원작이 있는 작품이고
그 원작이 워낙 걸작으로 취급받는 물건이다보니
서사가 스무스하게 굴러가는건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걸 영상으로 연출하는건 또 다른 문제인데 이 작품은 그게 잘 되었다고 봄.
3시간임 3시간
그걸 그렇게 지루하지 않게 끌고가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님.
그리고 놀란 특유의 최대한 현실적인 연출도 많이 나왔는데
제우스의 분노니 포세이돈의 분노이니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신이 직접 강림하기보다는 자연현상을 위주로 보여주고
이걸 옛날사람들 특유의 '신이 분노했다 ㅠㅠ'라고 해석의 여지를 남김.
그나마 직접 모습을 보인게 아테네인데
최대한 현실에 개입하지 않는 선에서 오디세우스를 케어해주는 역할을 함.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폴리페모스가 사람 뜯어먹는 장면
트로이 성문 열리면서 진격하는 장면
멍멍이가 오디세우스 알아보고 꼬리 흔들다가 수명을 다 하는 장면 등
1줄요약
3시간짜리임에도 버릴장면이 없는 영화이다.
10점 만점에 10점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