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 패널 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좀 부조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천공기의 업그레이드를 마쳐야 패널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령관들하고 비교해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레이너, 한호너, 스투코프, 카락스, 보라준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패널의 쿨타임이 돌기 시작됩니다. 이 사령관들은 패널만으로 초반공세, 초반목표물, 멀티확보 등을 간단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자가라, 캐리건, 피닉스는 패널 대신에 영웅이 필드에서 싸우는 형태이지만 상대적으로 순간화력이 약한대신 지속성이 있는 패널 정도로 보면 되겠구요.

 

노바, 알라라크, 데하카, 아바투르의 경우 위 둘을 혼합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어찌됐건 위 사령관들은 병력을 확보하기 전까지의 초반 전투를 하는데 있어서 큰 문제가 없는데

 

과연 저것들과 비교해봤을 때,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패널이 활성화되는 방식이 적절한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완의 패널은 초반부터 사용이 가능하면 사기 아닌가, 라는 의문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부분은 캐리건의 구속의파동처럼 첫쿨타임만 길게 설정하면 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스완도 패널 잠금 없이 처음부터 쿨타임이 돌며, 대신에 레이저 업그레이드의 비용과 시간을 줄이면 어떨까 싶네요.

근데 또 그러면 레이저 업그레이드를 찍을 필요성이 없을 거 같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현재 스완 패널 시스템의 구조는 레이저 업그레이드를 강제하기위해 패널을 미끼로 걸어놓은 느낌입니다.

 

패널 해금 없이 레이저의 성능만 생각해본다면 천공기 업그레이드는 누르기가 꺼려지는 부분이죠.

그렇게 본다면 레이저의 성능도 어느정도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초반부터 패널 쿨이 돌아가고 사용 가능하게 하면서
천공기 업그레이드시 데미지등의 차이를 두면
어떨까란 생각도 드네요

님 말대로 초기엔 패널스킬이냐 영웅이냐 나눠저 있었고
스완은 패널스킬과 영웅(천공포 기본레이저) 둘다 존재 했기에 업글비용이라는 패널티가 있다고 이해됬는데
나중엔 둘다가진 노바, 영웅과 패널이 합쳐진 피닉스 같은게 나와서 애매모호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