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가 미네랄이 안 모자라면 군단병도 만족하겠는데

안전하게 지대공 둘다 할줄아는 유닛이 캐리어 뿐인것도 그렇고, 유닛을 다 지키는게 버거워서 상성따라 여러조합을 섞던 캐리어만 뽑던 미네랄이 모잘라는데, 효율 좋은 탱커였어야할 질럿/군단병이 근딜을 목표로 패치하고 소모품이라기엔 부담스러운 160미네랄로 놔두니 아쉬울 따름...

그러므로 탱/딜/가성비 아주좋은 알타 용기병합시다!

기본공격력이 12에서 18로 올렸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가성비 올라간거 아닌가요?

으... 저도 한번 해보니 확실히 싸지는 않더라고요. 군단병 5기 뽑는데 순식간에 광물 800이 날라가는 걸 보면....(그래도 극후반에 한꺼번에 소환하는 거고 그때는 광물이 넘쳐나지만....)

그래도 저는 지금 체/방에 30포인트 몰아줘서 그런지 칼달리스가 끈질기게 잘 살아남아줘서 군단병이 그렇게 많이 죽지는 않는게 좋아서 이쪽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ㄴ체방특성이 확실히 칼달리스, 모조만 봤을때는 좋은데, 거신 멸자등 나머지 용사는 공속빨이 더 커서 애매한 문제입니다.

ㄴ 솔직히 칼달리스만 밥값하고 나머진 돌진하다가 비비적대는개 더 많아 보여서 발암... 그래도 근딜이 천대받는 협동전인데 광돌에 층돌판정 무시라도 주지

그런데 공속에 몰면 칼달리스가 너무 빨리 죽어버려서 그런지 화력은 엄청 잘 나오는 것 같은데 (보복 프로토콜 때문이겠죠?) 문제는 그만큼 최전선 유지가 너무 빨리 무너지더라고요, 칼달리스가 잘 못벼티니 군단병도 빨리 산화하고, 그러다보니 얼마 못 있어 사도와 탈리스가 위험해 처한다는... 이건 정찰기와 모조에도 적용이 되고요....

그래서 병력에 투자하는 자원이 너무 극심하게 들어갑니다. 따라서 저는 화력은 유닛들에게 맡기고, 이 부족한 탱킹을 용사에게 몰빵해줘서 전선 유지하는게 편하기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하니까 군단병과 칼달리스가 공속에 투자하는 것보다 잘 안 죽습니다. 고급 유닛들도 착실히 잘 쌓이고, 병력손해가 줄어든다는게 많이 체감이 됩니다. 그만큼 자원소비도 줄어들고요.

용사 공속에 몰아넣는다고 해도 화력면에서는 체/방에 몰아넣는 거랑 보면 차이가 있는지 모르지만 탱킹에서는 확실히 눈에 띕니다. 대구모 공세에 싸우면 공속에 투자하면 군단병 한줄과 칼달리스 다 죽는데 체/방에 투자하면 칼달리스와 군단병 두서기는 살아남는 정도?

체/방 60% 증가가 되면 과연 얼마나 괴랄하게 버텨줄지....

ㄴ당연히 체력 및 보호막에 마스터를 투자했으면 탱킹이 크지 딜이 높겠어요?그리고 이번 패치로 모조의 사거리가 길어지고 탈다린의 공속이 빨라지는데 거기에 공속추가까지 하면 군단병 몇기만 쓰러지겠죠 아지르님은 법무관 전투복을 안쓰시는것 같은데 법무관만 칼달리스랑 앞에서 돌격시켜도 군단병 4기 이상 잃기 힘듭니다 돌변 기준인진 모르겠는데 로공토스 아니면 군단병 다 잃기가 힘듭니다

ㄴ저는 아직 컨트롤에 미숙한 유저라서...... 아직 배울게 많아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피닉스의 전투복을 적절하게 계속 스왑해주면서 위협적인 지상군에 법무관 돌진 기절을 넣어준다면 칼달리스 하나만으로도 어지간한 탱킹이 다 됩니다. 보복 프로토콜을 노려서 무쌍찍으려는게 아닌 이상에야 군단병을 한줄이나 뽑을 이유가 없어요.

ㄴ 저는 보복 프로토콜을 주력으로 쓰는게 아니고, 전술 데이터망을 주력으로 씁니다. 칼달리스가 전술 데이터망의 효율을 최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군단병 최소 7기가 필요해서요. 근데 7이라는게 좀 재기가 까다로워서 편하게 1줄(8기)로 유지하고 있어요.

ㄴ 지금 보복 프로토콜을 주력으로 쓰는 피닉스 유저는 거의 없습니다. 편하게 관문 조합 굴릴 때나 고려할 뿐이죠. 그리고 보복 프로토콜과 전술 데이터망이 아예 따로노는 것도 아니고 군단병 다수를 굴린다면 둘 사이의 시너지가 발생합니다.

굳이 모든 유닛의 전술 데이터망을 꽉꽉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어짜피 지상 광역딜은 피닉스의 스킬들과(법무관, 태양용기병) 전쟁인도자를 대표로 하는 거신 부대로도 충분해요. 최대치의 전술 데이터망을 계산해가며 유닛의 숫자를 의식해서 뽑지 않아도 적당히 모아진 피닉스의 스노우볼은 강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