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준이 은근 최적화때문에 문제될 때가 많은 듯

협동전 특성상 초반 빌드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고

 

그래서 빌드를 손 가는대로 그냥 올리는 사람들도 꽤 보이는데

 

보라준은 유독 4~6분 사이의 병력 부재가 심한 사령관이라

 

돌변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보임

 

사령관 특성상 4~6분 사이에는 패널 위주로 보조할 수밖에 없긴 한데

 

(스트레이트로 테크를 올려도 암흑성소 완성이나 공허 등장이나 4분 30~40초는 되어야 하니)

 

최소한 두 번째 그파대가 끝날 때에는 어느 정도 병력이 확보되어 있어야 하는데

 

2관문 시작, 광자포 다수 건설, 탐사정으로 멀티 바위 깨기 등은 이게 잘 안되죠

 

아어나 쉬운 돌변에서는 관문-제련소-제어소 순으로 빠른 공업 하는 것도 좋지만

 

이번 돌변이나 균열 같은 경우 공업이 늦더라도 1관문 빠른 테크 - 그파대로 바위 파괴가 거의 강요되는데

 

두 번째 그파대까지 썼음에도 아직도 인프라 확충중인 경우가 많이 보이니

 

이번 돌변 같은 경우도 공허 가면 욕 하는 경우도 가끔 있더라구요

 

빌드만 제대로 올려도 첫 공격적 배치를 빼면 문제가 될 상황이 없는데..

공허의 출격에서 처음부터 커세어 4~8기, 공허포격기 1줄을 간신히 모을 때 쯤이 대략 첫 연구선이 착률할 쯤이에요. 신들린 암흑수정탑 + 광자포 심시티로 방어를 해야지요.. 첫 왕복선은 동맹에게 좀 의존하고요...

딱 두번째 그파대 소환하기 이전까지가 고비인듯 그 이후부터는 테크탄 병력이 좀 모여서
방어가 되는데 그 이전까지 버티는게 어렵고 아군이 본진에서 어슬렁거려서 자신몫+아군몫
배치가 연타로 떨어지기라도 하는 날엔...멘탈도 터지고 게임도 터지고...

꽤 많은 보라준들이 그 약한타이밍이라는 이유로 초반을 완벽하게 째는경우가 많음. 첫그파대도 쿨 돌자마자 멀티먹는데 바로써버리고 적진에 던지고

사실 두 번쨰 그파대에 끝날 때 되면 병력이 꽤 모여있기만 하다면 큰 문제는 안 되는데 문제는 그것도 잘 안 될 경우죠 빡빡한 돌변에서는 커세어도 좀 늦게 뽑는 게 좋다고 생각함

보라준이 1티어라 자만해도 깨는 그런 사령관이라는 인식이 많다 보니 어쩌다 한방 맞고 터지는 경우가 되게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