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피닉스자체가 어떻게 보면 모순의 결정체

회전력으로 승부보는 양산형 병사 컨셉과 소수정예 컨셉 프로토스의 충돌때문에

다른사령관보다 조금 더 나오는 수준에 그치고

소모전 컨셉도 아예 안하거나 아니면 아예 다 죽고 10초안에 다나오는 그런 극단적인거 대신

한전투마다 한두줄씩 잃고 그다음에 다시 한두줄보충하고 이런걸 생각하는 모양인데

 

한두줄씩 잃고 한두줄 보충하는걸 협동전에서는 이미 구린 생각이라..

 

보복프로토콜이야기하면서 왜 유지력이 나오지? 소모전 컨셉 아닌가? 하면

회전력이 자가라,레이너,스투코프 급이 안되기 때문에 전투가 끝날때까지 지속적으로 조금씩 죽지만 그 속도를 조금 낮추겠단 의미고

왜 한병종을 11마리씩 나둬야하는 전술데이터망이 섞어쓰란 거지? 하면 11마리일때 최적이니까 사도도 한줄 군단병도 한줄 불멸자도 한줄 이런식으로 하란거 같은데

이렇게 하기엔 저걸 받은 용사가 초월적으로 세야하는데 또 그렇지도 않아서. 

애초에 피닉스는 구성자체가 글러먹었어요.
특성 상당수가 다양한병종을 쓰라고 배치되어 있는데
정작 다양한 병종을 쓰기에는 업글 디메리트가 있고
다양한병종을 쓰는 메리트가 없죠.

"한두줄씩 잃고 한두줄 보충하는걸 협동전에서는 이미 구린 생각이라.."

이거 왜 구린 생각이죠? 한번 뽑은 유닛은 절대로 죽지 말아야 된다는 규칙이라도 있는건지;;; 싸우다 보면 죽는 애들도 있을거고, 있으면 생산건물에서 다시 뽑아가면서 게임을 즐기는거지, 왜 극단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트리거로 유닛이 생선되는 류에서는 안잃고 바득바득 유닛모아서 데스볼굴리는게 압도적 이득이라서요
레더면 야 내유닛 10기 잃고 적 유닛 20기 잡았어 하면 이거로 이득챙겨가야지 하는데
협동전은 내유닛 10기 잃고 적유닛 20기잡았어 하면 다음교전에서 손실이 늘거든요

ㄴ음.. 무슨 말씀인지는 잘 알겠네요...

덩어리의 전투력은 유닛수 제곱에 비례하는건 아실거고 그래서 아르타니스 수보너프후 유지력 고자되니까 거의 늘 폭풍함 빌드 타는거죠

뭐 애초에 유닛을 갈아넣게 되있는 자가라랑 비교해보면 자가라는 소모성이여도 대신
압도적인 화력과 극히 싼 가격으로 구성되있죠 유닛 특성만 봐도
저글링은 한번에 50% 더나오며 맹독충은 단일딜이 2배등 공중갈귀는 스킬류 제외 무상성 괴물이고
피닉스가 자가라컨셉이면 가격 20%가 아니라 50% 다운 가야함

'레더면 야 내유닛 10기 잃고 적 유닛 20기 잡았어 하면 이거로 이득챙겨가야지 하는데
협동전은 내유닛 10기 잃고 적유닛 20기잡았어 하면 다음교전에서 손실이 늘거든요"

이거 진짜 명언인듯

레더에서는 뭐 10기 잃었어도 적 병력을 20기를 죽이면 약간의 손해를 봤어도 그래도 이득을 거둔건데 협동전에서는 20기를 죽여봤자 다음 공세에서 동일하거나 더 많은 양의 적이 오니깐 의미가 없음.

그러니 압도적인 화력을 가진 사령관 or 병력 유지력이 출중한 사령관이 좋은 사령관 취급을 받고
피닉스는 유지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화력도 압살할 정도는 아닌 수준이니 평가가 안 좋은거지

아몬 병력은 생산이 아니라 트리거로 나오는 거라서 그렇죠

어차피 아몬 측 공세 병력은 래더나 사령관처럼 자원 쥐어짜서 병력 모으는 게 아니라 인게임 기준 시간에 따라 트리거로 공세 생성되도록 작동되기 때문에 협동전에선 플레이어가 유닛 잃을 수록 레이너나 자가라 같은 사령관이 아니면 사령관 측이 무조건 손해임. 그리고 무슨 병력 잃으면 유즈맵 신뿌마냥 바로 즉석에서 병력 모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 보통은 다시 보충시키느라 자원에 시간까지 소비되는 것도 고려해야 됨

이렇기 때문에 보통은 유지력이 좋거나 접근을 불허하는 장거리 고화력으로 쓸어버리거나 해야되는데 현재 피닉스는 회전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유지력은 최악이고 장거리 고화력이라 하기에도 애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