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변 카락스 좋은거맞아요?

어째 만나는 카락스놈마다 포탑공사하다 싺밀려버리던데

알라라크 승천자 F키 터지도록 11시 5시 7시 왓다갓다하며

지원해줬는데도

계속 터졋거든요 카락스놈 도움 1도안되는것같은데

왜 좋은지 설명좀

포탑이 문제가 센터 자기 입구가 한계임 그 이상 박으면 오히려 화력싸움에서 밀려서 모든 방향 구멍

공세에 불멸자같은 포탑 킬러가 있다. -> 포탑 부셔짐.
포탑 밭에 보호막충전소를 충분히 안 지었다 -> 포탑 부셔짐.
케이다린 초석을 충분히 안 박았다 -> 복수자의 피 차는 속도를 못 따라감 -> 포탑 부셔짐.
마스터 레벨이 낮다 -> 포탑 체력이 낮다 -> 포탑 부셔짐.
포탑만으로 한계가 있어서 아둔의 창을 잘 사용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는...

기계유닛들 많으면 동력기로 줍줍 할 수 있긴 해서 좋긴 하지만요.

테란이면 전차뺏어서 박아놓으면...

ㄴㄴ 개구림

전차 없는 기계조합이어야 쓸만해요. 전차뜨면 또 사거리 너무 길어서 상대하기 힘들고... 나머지는 일단 병력잡고 나서 교화하면 된다지만..해병위주도 까다롭고 저그면 답이없고

사신 스카이조합에 영혼까지 탈탈털리면서 겨우 깸 사신...

카락스가 의외로 이런 유닛 강화형 돌변에 생각보다 약해요. 그 이유가 방어선이 완전 정비된 직후에는 할만해도 그 타이밍이 생각보다 늦는편이고, 완전히 갖춰지기 전에 건물들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일단 힘든 조합이 로공토스, 초반 링링 조합 전부 힘든편입니다. 메카닉 테란은 로공보단 할만한거 같네요.
반대로 상대가 스카이쪽이면 대부분 할만합니다. 사신 스카이는 사신때문에 초반이 힘든데 이건 동맹이 커버해줄 수 있는 영역이고, 이후 중반 타이밍 위험한 시점 전에 궤폭 기절 업글만 끝나면 최소한 뚫릴 일은 거의 없습니다.

사원맵이 생각보다 강화형 돌변이 많음에도 게임 터지는 경우가 많은게 이런 부분이 큽니다. 케리건, 알타 같은 사령관은 적이 지상이면 쉬운데 스카이가 뜨면 힘들고, 반대로 카락스는 스카이가 편한데 로공이나 링링뜨면 힘어서 조합에따라 한쪽 사령관이 뚫리기도 하고
보라준 했는데 동맹도 초반이 약한 사령관이라서 초반 네메시스에 털린다거나 등등 사령관 시너지와 적 공세 영향이 큽니다.

그래서 초중후반 무난히 강력한 사령관 조합(아바투르 데하카 같은)이 아니라면 상대 공세에 따른 운이 중요하지요. 사원맵 돌변은 대체로 엄청나게 어려운 경우는 드물어도 생각보다 공방 클리어 실패는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

ㄴ정-확

이번 돌변에서 카락스로 수월하게 하려면,

0. 저그면 리방
1. 빠르고 효율좋은 최적화, 칼같은 광물 보호막 제거
2. 광자포는 적게 짓고 초석과 동력기를 주로하는 방어선 구축
3. 공세가 오는 경로 양옆에 관측선을 감시 모드로 띄우고 미리 시야를 확보하며 이를 통해 태양의 창으로 위협적인 일반 유닛들을 효율적으로 제거 (특히 1시방향 드랍 공세를 내리기 전에 요격하면 그 지역의 포탑을 최소화할 수 있음)
4. 태양 효율 연구를 빠르게 마치고 궤도 폭격으로 태양의 창 쿨타임 동안 적을 효율적으로 기절
5. 극후반 공세는 포탑만으로 수비하기 힘들 수 있기에 여분의 동력기를 뽑아 교화 준비

뭐 이정도 하면 되더군요. 아바투르가 100배 가량 쉬웠습니다.

ㄴ막줄이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