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변갈링링은 여전히 극혐이네요;;

이번 돌변 첫트만에 클리어하고 두 번째에 살변갈링링이 나왔습니다. 

 

어차피 이번주도 재탕이고 그 때와는 달리 아바투르 초반도 많이 좋아졌고 해서 자신있었습니다만 빠른 쥐쥐.

초반 맹독충 저글링공세는 잘 버텼는데 중반부터 살모사 변형체 나오자마자 박살.. 

 

3 거대괴수로 공세를 막으려는데 살모사가 귀신같이 마비구름 뿌리고 복수자 중첩먹은 변형체가 신나게 두들겨 패더랍니다.(그냥 처음부터 복수자 걸려있던 상태. 버그인듯) 다행히 거대괴수 모두 살아남았지만 빨피가 된 상태였고 갓 뽑은 내 살모사는 제대로 써먹지도 못한채 중첩먹은 뮤탈로 인해 죽어버렸고 뒤에서 느릿느릿 오던 군단숙주가 잠복하고 식충이들을 계속 보내주니 복수자 중첩은 더 쌓이고 짜증은 배가 됨. 

 

안 그래도 살변갈링링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카락스가 동맹이었다보니 더욱 힘들었음. 아마 더 버텼다 한들 보호막+복수자 갈귀가 사원에 들이박아 끝난 건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복수자 변형체가 웬만한 혼종보다 무섭지요. 원체 공격력 특화인데 그게 극대화되는거니까요.
근데 의외로 초반 양쪽 공세만 잘 넘기면 할만해지는거 같긴 합니다. 일단 맹독충이나 갈귀가 복수자 버프 받은들 의미가 없고 주력병력이 체력이 낮고 공격력이 높은 스타일이라서 병력규모가 커질수록 할만해집니다.
그리고 맹독충도 일정 이상의 웨이브부터 사라지고 그나마 낙하기에 섞여 나오는 정도라 첫 양쪽웨이브가 가장 중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