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공허균열 많이 대처하면서 느낀건

우리팀중 하나가 처음부터 수비적으로하고

 

균열 처리할생각 전혀 안하고 균열 유닛을 막을생각을하면 못깸

 

요즘 사령관들 다 좋아서 초반부터 균열제거 가능한애들이 좀 있는데 이런애들 잡고 방어타워 두르면 너무 답답함 

균열이 무서운 것은 생성 30초 이후에 나오는 랜덤 4유닛인데, 30초 내로 후딱 깨버릴 수 있다면 정말 자잘한 병력만 잡으면 되서 난이도가 급락하죠. 그래서 빠르게 균열을 자르고 수비에 최소한의 투자만 하면서 발전 및 병력 충원을 하는 것이 좋은데, 본진에 수비를 다짜고짜 굳히면 자원 낭비가 됩니다. 차라리 밀어놓은 지역을 장악한다는 느낌으로 띄엄띄엄 포탑을 전진 배치하여 발생하는 균열을 빠르게 끊는 플레이가 좋다고 봅니다.

'유닛만' 막으려 하면 망이고, '유닛도' 막는다는 마인드로 해야죠.
설령 방어라인이 초월적으로 강해져서 물량이 얼마가 오든 다 씹어먹는다는 말도 안 되는 가정을 깔아도 사원이나 출격이 아닌 이상 쌓인 물량 때문에 돌아다니질 못해서 겜 터지죠.

간단히 말해 돌변에 균열이 끼는 순간 화면 왼쪽 위에 있는 임무 메인 목표에 균열 제거도 있다는 마인드로 해야합니다. 무시하면 확정적으로 겜 터지니까 임무 목표 급으로 우선순위를 올려야 하니까요.

균열이 무서운게 본진에 깔릴 경우죠. 첨부터.

카락스가 균열안뿌시고 전진포탑도 안해서 쥬글뻔했습니다 ㅠ.ㅠ

근데 역으로 균열을 처리할 능력이랑 공격능력을 둘 다 지닌 사령관으로 하면 고맙습니다 보 모씨라던가

물론 한 타이밍 이상 쪼끔 위험한 순간이 존재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