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하카 100번을 넘게 만나면서 확실히 알게 된것

데하카 나오자마자 돌부터 깨는 유저중에

 

제대로 게임하는 유저는 단 한명도 없다는걸 말입니다

 

데하카를 쓸 줄 모르는 쪽이든

 

멀티테스킹이 안되서 레벨링을 포기하는 쪽이든

 

어느쪽이든간에 데하카 뜨자마자 돌부터 부수는 유저들은

 

레벨링 유닛운영 패널지원 기타등등

 

고구마 트럭장사급 속터지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그보다 그렇게 데하카를 돌깨는 광부로 전직시켜서

 

그럼 돌을 빨리는 깨느냐?

 

아니오.

처음에는 뭐 나름 자기만의 운영방식이 있는갑다 하고

 

지켜보았으나 결과는 열이면 열 다 게임종일 맵을 방황만 하다

 

저 혼자 가슴치며 게임 끝내는게 돌부터 깨는 데하카 만나는

 

공통적인 게임 양상이네요

 

데하카 바위랑 다크룬 떡밥은 협동전 망할때까지 갈것같다..

아..
제일 중요한 특징을 깜박하고 누락시켰네요
주변 적들 정리안하고 다짜고짜 돌깨는데 데하카를 투입하는 유저들의 경우
초반 공세에 대해서 철저하게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동맹이 대충 막아주겠지...

제가 아군이 아바투르일 때라면 데하카를 광부로 전직시킵니다. 잘하는 아바투르는 시작 독둥으로 공세 막고 전진 기지에도 전진 독둥 심어서 재생성으로 적을 잡으며 생체물질을 싹싹 긁어모으기 때문에, 굳이 데하카로 레벨링을 할 필요가 없더군요. 오히려 빼먹는 만큼 아바투르가 생체물질을 덜 벌어서 발목잡는 느낌.

독성둥지로 처치시 정수보너스같은 특수성은 예외로 볼수도 있긴 하겠는데
데하카 정수처럼 독성둥지 보너스 삭제하는 대신 전체적인 정수습득량을 상향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돌은 빨리 깨던데요. 하도 많이 만나서 생각없이 구경하다보면 저렇게 돌이 빨리 깨졌나 싶음

데하카가 돌깨는건 그뭐지 사원맵밖에 없지않나요? 그사원맵조차 작정하면 굴파기로 초반 조금이라도 렙업빨리하려고 하는데...

원시군락 감시자까지 동원해서 깨면 좀 더 빨리는 깰듯 하나
대개 데하카만 돌깼습니다 정작 테크는 본진에서 올림.........

센스있는 아바투르는 데하카 랩업작하는곳 주변에 지뢰깔아줘서 거기로 데하카로 유인하고 잡아먹어서 폭풍랩업가능

진짜 엉첨 빠르게 업할수있습니다 초반부터 개꿀

사원맵 주공격로 말고 자기쪽 보너스목표쪽 털어먹고 바로 동맹쪽 보너스목표 털어먹고 주목표쪽 가면 공세시간
딱 들어맞음 공세 털어먹고 주공격로 보목주변 털어먹고하면 랩업 빠르던

진짜 먹을거 없는건 열차맵 테란 정도고 나머지는 어떻게 봐도 돌꺠는건 삽질이라고봄 데하카 랩업하면 못털어먹는곳이 없는대 랩업을 늦추는건 삽질

그런데 데하카가 굳이 꼭 빠른 레벨업을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아군이 수동적인 사령관이면 물론 먼저 돌아다니면서 적을 갉아먹고 데하카의 힘을 키우면 좋지만, 반대로 아군이 잡든 자신이 잡든 나오는 정수야 동일해서 아군이 패널로 적을 뭉갠 뒤에 주섬주섬 정수 주워서 레벨 올려도 결과는 똑같거든요. 사실 데하카 컨에 조금만 집중하면 데하카 레벨이 아주 낮지 않은 이상 공세를 막는덴 지장이 없구요.

아바투르와의 연계도, 이게 말을 안맞추면 오히려 방해가 되다보니 제가 아바투르 잡으면 데하카에게 그냥 바위 깨고 있으라고 미리 말합니다. 제가 독둥으로 공세 막고 전진한 적들 다 잡을테니 나중에 정수나 주워가라구요.

공세막는거야 당연한거고 가서 쓸어버릴라면 랩이 받쳐줘야 하니까요 랩업이 훨 좋다고봅니다
최적화하고 병력 모을시간보다 데하카 랩업하고 쓸어버리는게 더빠름 방어미션이어도 적기지 다쓸어버리고 아몬병력 나오는곳에 공구리 쳐둘 자리 마련할수있는거고

데하카 랩업 빨리하는것도 최적화의 일부라고 봄

분할해서 진행하는 것이 유리한 임무 구조라면 당연히 데하카 따로 굴리면서 지역 선점하고 성장시키는 것이 좋죠.

제 발언은 아군이 초반에 쓸어버릴 수 있는 상황 or 널럴한 초중반 or 아바투르 독둥 같이 아군의 공격이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우라면 굳이 데하카가 일부러 성장을 도모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레벨업이 빠르면 당연히 좋지만 필수적인 것까지는 아니고, 어짜피 정수의 양은 동일하니(아바투르의 생체 물질과의 결정적인 차이) 자원 조금이라도 더 먹고 테크 건물 딜레이 없이 딱딱 올리는 것도 좋으니깐요.

공허 분쇄에서 케리건을 만났다고 가정해보죠. 데하카가 아무리 적을 유인하고 잘라먹으며 레벨 올리려고 노력해봐도, 케리건 출현하고 W로 슥슥 긁고다니면서 적진을 박살내는거 따라다니면서 정수 줍는 것과 결과가 동일합니다. 이럴 때는 그냥 자원과 테크트리 최적화에 더 신경쓰는게 차라리 낫지 않나 생각이 들더군요.

ㄴ케리건이 초반엔 데하카보다 강하니 그러는 게 빠른거고


안갯속 표류기에 아바투르로 가정하면
데하카가 미리 렙업 겸 첫번째, 두번째 채취기들 멈출 자리 뚫고, 정리된 곳에 독둥까는 식으로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첫번째 공세는 데하카가 눈치껏 빙빙 돌리다가 독둥에 유인해줘야죠

어찌됬건 어느 맵이냐, 동맹이 어떤 사령관이냐에 따라 뭘 우선시 할지는 알아서 생각할 사항임

ㄴ 말씀하신 대로 임무가 어떤지, 그리고 동맹이 누구인지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한다고 봅니다.

참고로 안갯속 표류기는 데하카가 섭취로 잡아먹는 일 없이 독둥으로 유인해서 잡거나 데하카가 보여준 시야로 적 발밑에 독둥을 깔아 재생성을 통해 잡는게 아바투르 입장에선 가장 좋죠. 오히려 초반엔 섭취로 적을 빼먹는게 독둥으로 잡는 적의 수를 줄여버리기 때문에 아바투르에겐 더 안좋더군요.

저는 더 났다 기준이 더 빨리 쓸어버리고 겜끝내는건대
공허분쇄 적테란만 아니면 케리건 나오기전에 가운대 정리+ 5시천상석 반파가능해요 케리건 나와서 반대쪽 천상석 정리하는동안 5시 마무리하고 가서 정수 주우면 되죠 한템포 빠름
어차피 정수양 동일하다는 생각이 동의 안하는게 초반 100정수랑 중후반 100정수랑은 가치가 다르다고봅니다

암만 생각해도 사이오닉 섭취 폭발댐 이 개사기 스킬을 활용안하는건 낭비라고봄

전 뉴비 쩔해주는 것을 제외하면 타임 어택을 하지 않기 때문에 판단 기준이 달랐던 것 같군요. 약간 느긋하게 플레이하는 주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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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도 징징이로 유명한 케이스 몇있는데
컴까기라 다를거 없음 답답하면 답답하다 할수도 있는데
불평불만도 컨텐츠 이용의 일부고 오히려
한탄글 의미없다는게 의미없다 봄 노비근성 아닌바에야..
기본도 못하면 트롤이라 부를만 함

멀티에 있는게 돌이 아니라 적군들이 있어서 데하카가 나오자마자 적군을 때려 부수러 가갖고 레벨링도 하고 멀티도 먹는게 제일 좋은 시나리오

열차도 오른쪽동네 가면 먹을거 많음
그 어떤 경우에도 데하카로 바위부수는건 정상적인 대가리 달고 할만한 발상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