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전술 데이터망 개선안

기존의 전술 데이터망은 엉망진창의 특성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피닉스의 유닛들은 인성비가 좋지 않아서 전술 데이터망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유닛의 종류는 한정되어 있었고, 11렙 특성의 보복 프로토콜 및 용사 인공지능의 체력과 보호막을 올려주는 마스터 특성과도 불협화음을 냈었죠. 개인적인 개선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편 방향

용사가 주변 아군을 강화하는 범위 9의 오라를 생성합니다. 이 오라는 아군의 공격 속도를 상승시키고, 받는 피해량과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키며, 중첩이 가능합니다.

상세 수치

용사 1기당 공격 속도 +2.5%, 받는 피해 -2.5%, 재사용 대기시간 -5%

최대 공격 속도 +15%, 받는 피해 -15%, 재사용 대기시간 -30%

3.16 패치의 아바투르가 공생체 특성의 리메이크로 6기의 최종 진화물을 모두 보유하는 쪽이 유리해진 것처럼, 피닉스도 다수의 용사를 보유했을 때의 메리트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용사를 많이 보유할 수록 전반적인 유닛들의 화력과 내구력이 올라갈 것입니다. 또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는 피닉스 법무관 전투복, 탈리스와 전쟁인도자와 모조의 고유 스킬, 분열기의 효율을 상당히 올려줄 것이라 기대됩니다.

유닛의 회복 효과는 집어넣지 않았는데, 낮은 유지력이라는 피닉스의 고유 단점을 없애버리면 평범한 올라운더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가급적 단점은 유지하되 다른 방향으로의 장점을 추가하여 차별화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유지력 부족은 아군 동맹과의 조합으로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추가적으로 기존 전술 데이터망의 효과가 사라지는 만큼, 용사들의 추가 능력은 수치를 다소 상향할 필요가 생깁니다. 동종 유닛 5기를 보유한 수준으로 기본 수치를 늘려줘야 할 것입니다.

칼달리스 : 강화된 검의 피해량을 14로 조정 [현재 9, 최대 19]

탈리스 : 쐐기 유탄의 피해량을 30(경장갑 40)으로 조정 [현재 25(경장갑 35), 최대 35(경장갑 45)]

탈다린 : 중력 과충전의 피해 누적량을 50%로 조정 [현재 25%, 최대 75%]

모조 : 억제 절차의 피해량을 16(중장갑 27)로 조정 [현재 11(중장갑 22), 최대 21(중장갑 32)]

전쟁인도자 : 정화포의 피해량을 250으로 조정 [현재 200, 최대 300]

클로라리온 : 금제기의 피해량을 17로 조정 [현재 12, 최대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