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 게시판 beta
협동전 공략 beta
작성자 | 핫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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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6-23 23:46:49 KST | 조회 | 1,166 |
제목 |
사실 피닉스 성능 개선방안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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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컨셉들 그대로 유지한 채 마스터레벨이랑 특성 몇개, 몇몇 수치조절만 잘 해줘도 황밸이 되고도 남을 것 같은데, 그냥 발밸런싱으로 이렇게 막장 사령관이 된 것도 모자라 데이비드 섬이 밸런스 따위 관심이 전혀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많이 지적을 받는 부분을 정리하자면
1. 패널스킬을 대신하는 참전영웅인 탈란다르 본체가 너무 약함
대기상태에서 회복속도를 적정치로 올려주면 되는 일.(20%를 50%로 잘못 적어놓고 상향하기 싫으니 툴팁오류라고 퉁친 건 명백히 기만이라고 봅니다. 심지어 사기도 아닌 레기캐릭터인데도 이따위로 하는 건 진짜 '나 밸런스 맞추기 싫다! 배째라!' 이 뜻임. 이럴거면 신속 재충전에 에너지 회복속도도 추가해주던가요.) 마스터레벨 에너지 회복도 기존 최대 15%에서 최대 30%로 바꿔주면 '회복이 너무 느려서 힘들다!'는 건 옛 말이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잦은 폼체인지가 특성상 강요되는 사령관이니 폼체인지 쿨타임도 기존 15초에서 10초 정도로 줄이면 크게 불편한 점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공속 마스터레벨은 케리건이나 자가라 알라라크처럼 1점당 공격력 1씩으로 바꿔주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탈란다르가 딜링을 스킬빨에 많이 의존한다고 해도 평타가 약한 건 절대 아니고, 평타도 강한 드라군 폼이나 공격기가 평타밖에 없는 아비터 폼은 법무관에 비해 시너지를 더 크게 받을 겁니다.(근데 법무관 폼도 캠페인때 공격력이 60에 중장갑 상대 100인 게 협동전에서 30에 공업시 40으로 너프되었으니, 진짜 공격 강화 마렙을 공격력으로 하는 게 맞다고 봄.)
어차피 탈란다르 영웅 스펙 자체는 소환스킬로 등장하는 영웅유닛들(알렉산더, 아포칼리스크, 히페리온 등)을 제외하면 케리건 다음으로 강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고, 유틸성 자체는 케리건보다 더 뛰어나니 딱히 상향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않습니다. 법무관 중장갑 삭제 이건 정말 간만에 잘 했다고 생각하네요.
2. 물량형 사령관이면서 생산속도도 느리고 물량 부스트 수단도 전혀 없음
아르타니스: 빠른 생산에 특화된 여러가지 특성들과 시너지 효과 때문에 유닛들 스탯 대비 생산시간 효율이 프로토스 뿐만 아니라 테란이나 저그랑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 칼라이들이 가장 인구가 많은 설정을 반영했는지 진정한 물량형 프로토스 사령관이라고 생각함.
보라준: 주력유닛인 해적선은 생산시간이 짧은 편이고 암흑기사는 그보단 좀 더 생산이 느리지만 차원관문 소환이 가능. 그러라고 쓰는 용도는 아니지만 에너지 25를 써서 암흑수정탑을 소환해서 인구수 막힐 때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능한 건 아님. 생산이 가장 느린 공허포격기조차 1기당 생산시간 1분을 넘지 않음. 궤도융화소 때문에 일꾼 인구수를 6 덜먹는 것도 의외로 큰 이점.
카락스: 즉각적인 인구수 확장 가능, 시간의 파도로 생산 및 업글속도 순간 가속이 가능, 생산력은 그저 그렇지만 유지력이 꽤 좋은 편이라 각 잡고 데스볼 모으면서 시간의 파도 쿨관리만 잘하면 그리 늦게 충원되는 것도 아님.
알라라크: 애초에 유닛 생산보다 생산한 유닛을 살려가며 강하게 키우는 게 더 중요한 사령관. 승천자는 느리게 커서 그렇지 초기 생산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은 아니고, 로공의 보조화력 유닛들 생산효율이 나쁜 건 맞는데 관문 유닛들 비중이 높긴 한지라 아무튼 생산시간이 느리다는 게 발목 잡는 게 탈란다르만큼 심하진 않는 듯.
피닉스: 꼴랑 가격 20% 할인과 운영효율이 끝. 덤으로 마스터렙으로 연구 및 업글비 30% 할인... 컨셉만으로는 아르타니스보다도 더 극단적인 물량을 지향하면서 전부 가격할인 뿐이고 시간 관련 특성 보너스는 상당히 빈약함!(=이론상 프로토스 사령관 5명 중 주력유닛들의 실질적인 충원속도가 가장 느림. 가격이 싼 장점이 토나오게 느린 충원속도로 상쇄되어 버립니다.)
그나마 이점인 테크 빨리 올라가는 특성도 그게 초반쯤에나 체감이 되고 중반 이후부터 뒤늦게 테크 따라올린 아르타니스랑 보라준이 병력들을 무지막지하게 찍어내서 피닉스가 밀리고, 초반 견제를 잘 막는 게 중요한 경우가 많은 돌변에서조차 점점 갈수록 한계가 자명한 피닉스 덱의 성능 때문에 오히려 상대적으로 무난한 초반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부동의 최약캐로 군림했죠.
개인적으로 피닉스에게 어울리는 생산시간 관련 특성이라면... 건설 및 유닛 소환시간 40% 감소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건물 가격 추가할인 특성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이건 그렇게까지 꼭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네요.(20%만 줘도 멀티를 타 사령관보다 더 빨리 먹을 수 있고, 꽃밭도 개당 120으로 건설 가능하니 뭐. 자가라처럼 막 죽어도 계속 재충원하란 식으로 특성이 맞춰져있으니 자가라만큼이나 멀티 빨리 먹게 해줘도 이상한 거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 얜 이렇게 해줘도 결코 강하다고 보기는 힘듦 ㅎ)
솔직히 피닉스 탐지기가 빈약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도, 카락스처럼 패널빨로 대응 가능한 것도 아니고 아르타니스처럼 옵저버가 빨리 나오는 건 더더욱 아니라는 데 기인하는 점도 크다고 봅니다.(전투유닛 뽑는데도 바쁜데!) 이런저런 문제점 때문에 아르타니스와는 또 다른 면에서 물량형 사령관이 될 수 있었는데, 그게 반쯤만 되다 말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큽니다.
참고로 적정수치를 40%로 잡은 건 아르타니스가 소환조율로 기본 20% 보너스+차원관문 효과까지 받는데 거기에 또 마렙으로 생산속도 상승까지 가능한지라(그래봐야 생산시 30초 가속 더 많이 찍지만) 그런거 하나도 없는 피닉스는 이정도는 잡아놔야 간신히 상대가 될 거라고 판단해서 나름 최소한으로 부여한 겁니다. 솔직히 유지력이 구린 거 감안하면 50% 이상 줘도 사기까진 아닐 것 같네요. 데이비드 섬이 여기에 아무런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는다는 게 절 가장 열받게 합니다.
3. 용사유닛들의 성능이 애매함
사실 이건 업글이 열리는 레벨 시점 및 보복 프로토콜, 전술 데이터망, 마스터레벨 힘셋2의 공격속도 또는 체력 특성 전부 다소 크게 손봐야 할 것 같긴 합니다만. 결론적으로 6용사가 애매하게 강한 게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라고 봅니다.
데이비드 섬이야 일반 유닛들이 약한데 6용사가 너무 강하면 6용사들의 독주체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문제는 다른 덱과는 달리 피닉스 덱의 일반 유닛들은 단순히 영웅들의 호위 및 보조화력 뿐만 아니라 6용사의 유지 자체에도 기여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일반 유닛과 6용사의 비중 배분은 잘 했다고 봅니다. 솔직히 유지력이 똥망인 것도 '강력한 영웅들을 잘 굴려서 재미를 볼 것!'이란 컨셉을 잘 살릴 수 있었다면 그냥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마땅한 단점 정도로 생각하는데 그게 안 되서 문제.
기존 용사들 체력을 원본 유닛의 2배에서 2.5배로 올리는 정도만 해줘도(클로라리온 체력+실드 합이 1000이 넘음, 칼달리스도 750이고 탈리스도 450으로 몇대 더 맞아도 되는 횟수 자체가 크게 변함. 그리고 이건 회복수단이 없는 피닉스 덱에선 더더욱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살변갈링링같은 게 아닌 이상 체감이 클 것 같긴 한데, 여기까지만 쓴 것만 해도 '잉여특성들의 통폐합 및 과감한 상향으로 다 뜯어고치자!'란 이야기니까 자세한 말은 아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공지능 연구 대신 아예 연구 업글 테크조건을 없애고 완성된 영웅유닛 자체를 소환(워크래프트3의 영웅 소환처럼)하는 식으로 자유롭게 선영웅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러려면 원본유닛 가격하고 기존 연구비 합산해서 새 소환비용을 책정해야 하긴 하겠지만.(이런 식이면 용사 유지만 잘하면 굳이 불필요한 테크는 안 타도 된다는 이점이 있음.)
4. 일반 유닛들 성능
많이 까이는 게 군단병, 사도, 분열기, 정찰기인데...
군단병: 다른 정예 광전사들과는 달리 특수능력이 없는 대신 스탯을 더 받은건데 가격이 2배로 뛰어서 문제. 강력한 특수능력과 스탯 증폭 모두를 받아먹었으면 할인 받아 160인 가격이 가성비를 충분히 하고도 남았겠고, 하다못해 파수병처럼 재구축을 주거나 아니면 기본가격 150 책정해줬더라도 비싸단 소리 나올 일은 없었음. 심지어 인성비까지 기존 정예 광전사들에 비해 나쁨. 그래서 비싸다고 많이 까이는 카락스 파수병조차도 조합시너지 때문에 마렙특성 없이 150 주고 뽑아도 실질적인 성능이 군단병보다 결코 못하지 않습니다.(변형체나 불멸자 등 꽃밭 드럽게 잘 깨먹는 놈들 상대론 파수병이 꽤 강하기 때문. 물론 꽃밭도 사도보단 강하구요. 맷집마저 재구축 업글빨로 군단병과 파수병이 동일함. 거기에 패널스킬 특성까지 다 합하면?)
사도: 지대공을 책임져야 하는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기본 가격이 125/50로 추적자랑 동일하게 올랐으면서 공격력은 오히려 캠페인 시절보다 떨어졌습니다.(20에서 14... 경장갑 상대로도 30 주던 걸 22... 밴시 상대로 맞상대 가능한 사도였는데 상당히 체감이 큽니다.) 물론 이건 적 사도도 마찬가지 너프를 먹었으니 나쁜 현상만은 아니긴 한데, 문제는 아군 사도의 떨어진 공격력을 대체할 수단조차 상당히 빈약했다는 것. 개인적으로 사이오닉 이동에 해당되는 사이오닉 투영 자체는 기본스킬화해주고 대신 멀티의 공명파열포나, 베타시절 더미데이터였었다 탈리스 스킬로 부활한 쐐기 유탄 둘 중 하나는 사도의 업그레이드 능력이 되었어야만 했다고 봅니다.(그리고 탈리스는 최종적으로 셋 모두를 전부 가지고 있었어야 마땅함.) 추적자나 용기병도 협동전에서 썩 좋은 취급이 아닌데 이 둘하고 가격도 똑같으면서 공격력은 더 후달리는 사도가 좋은 평가를 받을리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쐐기유탄 쪽이 더 낫다고 보는 게 이건 적게나마 광역이 되는 스킬이라 사도가 모이면 모일수록 구려터진 자체 화력을 다수의 적을 공격해서 커버하는 게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근데 암흑기사는 그래서 사기인데 사도는 이래봐야 본전일 것 같음.
정찰기: 역대 최강의 정찰기임에도 짧은 사거리와 느린 이속 때문에 많이 까이는 편이고 실제로 저도 써보니 체감이 됩니다. 사실 어느정도 유지력 컨셉이 맞는 캐릭터 덱에 들어갔으면 이렇게까지 까이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만. 사업 시 6이 되도록 효율 증대와 속업 부활 정도는 들어가고나서 이야기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 얼마 있지도 않는 경장갑만 잘 잡는 공대지 능력은 뭐 강할 것 같은데 의외로 계륵 정도로 생각합니다.(광전사, 사도, 히드라, 해병 모두 잘 때려잡으면 좋긴 한데 얘들은 꼭 호위유닛들한테 잘 털리는지라 별 뾰족한 생각이 안 듭니다.) 그냥 가격이 저렴하니 '공격력도 강하고 체력도 준수한 올라운드 유닛이니 일단 많이 모아서 해결보세요!'라는 식으로 해도 나쁘진 않을 듯. 근데 생산이 빠르지 않아서 이조차 의미가 없네요.
분열기: 솔직히 가격까지 정상화된 지금은 성능 자체엔 큰 하자 없다고 봅니다. 저도 분열기 잘 못 쓰는데 이건 성능이 아니라 그냥 편의성과 관련된 문제임. 게임 시스템상 컴퓨터측 유닛들이 사실상 특수기술을 통상기처럼 써대는 것 때문에, 아몬은 멀티플레이 분열기 쓰고 피닉스 덱엔 훨씬 상향먹은 캠페인 분열기가 있는데도 상향 체감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분열기의 캠페인 참전시 편의성 문제는 꺼라위키에서도 우려한 바가 많이 있고... 그냥 3가지 중 하나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화폭발을 2번째 기본무기화시켜 통상기로 적용. 발사속도도 상향되나 화력은 내려감: 노바 비밀작전의 밤까마귀가 업그레이드 기술로 사용하는 사냥꾼 추적미사일과 비슷한 원리. 화력이 너프되었지만 통상기로 쓰면서 별도의 됴댝(금칙어 설정 때문에 일부러 오타 냈습니다.)도 필요없고, 공속이 느리지만 어차피 기존 쿨 또는 에너지 소모 때문에 실질적으로 모아놓고 쏘는 효율이 증가. 심지어 적에게도 같은 변화가 적용된다면 원래부터 편의성 문제가 없고 분열기 숫자도 적은데다 정화의 메아리도 없는 컴퓨터 입장에선 순간화력이 내려간 큰 하향!
-정화폭발 발수 축적 가능: 역시 캠페인 전용의 일부 특성이나 스킬들과 비슷한 원리.(이것도 어째 밤까마귀랑 연관이...) 2~3발 정도만 모으게 해줘도 한타에서 분열기 됴댝미숙으로 인한 문제점이 상당히 개선됨.
-정화폭발 매설 가능: 네. 독성둥지나 지뢰이너 뭐 이런 비슷한 개념입니다. 그냥 쿨마다 잔뜩 깔아둬서 화망 만들어놓고 오는 적들을 기다리는(때로는 미끼만 던지면 잘 물리는 적 인공지능을 활용한 낚시를 동원) 뭐 이런거죠.
이렇게 단 한순간의 반응속도 우위가 중요한 교전상황에서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쪽으로만 개선해줘도 분열기는 사기급이 되면 되었지 레기유닛은 아닙니다.
다들 까일만 해서 까이는 거고 이건 개선이 필요한 점이 맞다고 봅니다. 쓸데없이 생산 느린 것만 체감되는 관측선, 애매한 거 체감되는 보전기, 고자가 된 우주모함 등도 마냥 이야기가 적게 나오는 건 아니긴 한데. 일단 저 넷의 단점들을 보완하는 거에 비하면 솔직히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봅니다.(불멸자랑 거신은 원래부터 캠페인 전용 상향폭이 그리 크진 않아서 그런지, 가격할인 받은걸로 본전은 충분히 건지고도 남은 것 같아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별로 못 봤습니다.)
5. 결론
위에서 저 4가지 단점들의 시너지만 상당수 개선되어도 솔직히 피닉스 성능이 아주 못해먹을 것 같진 않습니다. 나사빠진 부분들만 잘 메워지면 돌변에서도 흑사병같은 건 프로토스 중 카락스 다음으로 잘 견딜 것 같긴 한데 애초에 돌변성능은 처음부터 기대를 안 해서 그저 '이전보다 나으면 그만' 정도로 생각하는지라. 아무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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