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후 피닉스 느끼는 점

화요일 동남아 패치 때 이후로 피닉스 하면서 느끼는 점들을 적어봄

 

1. 대 지상 공세에 한해선 엄청나게 강해짐

 

원래 분열기 자체 데미지는 강했었는데(145 + 보호막55 + 2차폭발 75)

 

기존엔 분열기 가격 때문에 제대로 뽑지도 못하고

 

6용사 빌드 타면 한두번 쏘다 적 로공 공세 같은거에 사르르 녹았는데

 

지금은 충분한 숫자가 나와서 공세를 막기 충분함

 

심지어 열차맵에서 6용사 + 분열기 + 관문 조합으로 열차에 6만 넘는 딜을 넣을 수 있음

 

열차 총 체력이 13만 정도 되니깐 우모때보다 손은 좀 바빠도 딜은 충분히 나옴

 

2. 적 공중 공세일때는 정찰기가 필수

 

중장갑 추뎀을 주는게 정찰기 밖에 없어서 적이 공중이면 필수로 섞어 줘야함

 

그리고 어그로 수치가 개판인거 같은게 AI 전순이 야마토를 군단병한테 계속 쏨

 

그러니 님들 군단병이 좀 구리더라도 섞으세요 야마토로 짤릴 유닛들이 군단병 160 미네랄로 절약됩니다

 

3. 지속적인 웨이브에 상대적으로 약함

 

분열기는 쿨이 긴 편이고, 쏘고 나면 현탐이 옴.

 

그렇다고 거신 자체가 강한건 아니라(전쟁 인도자는 쌤 거신을 양산하긴 애매하고...

 

죽밤이나 광부대피에선 여전히 정찰기 + 우모 쓰는게 나은 거 같음

 

의외로 이런 맵에선 칼달리스가 열일함

 

총평: 프로토스계의 케리건

 

굳이 우모 쓸거라면 정찰기 한줄 정도 뽑은 다음 우모 쓰면 괜찮게 운용 가능합니다

 

근데 적 지상공세엔 분열기 2줄 뽑고 펑펑펑 터뜨리는 맛이 일품(이전엔 가스 때문에 1줄도 제대로 못뽑았음)

 

어... 사기성이요? 그건 스2코프나 노바한테서 찾으셔야죠 왜 이런 사령관한테서 찾으신담 

제 주사위 굴림에서는
3.15패치로 갓닉스를 만들어줄 확률은 4%였음

사기성보단 정말 개1호구 돌변말고 제대로된 돌변에서 과연 피닉스가 쓸만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