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영호가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 좀 안 좋게 생각했었습니다.

마재윤이나 진영수같은 범죄자들이

아프리카에서 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저 배신감에 치가 떨렸는데.

(특히 진영수는 진짜 실망 그자체였습니다. 반성했다는 사람이

스타판으로 뛰어든것에 대해서.)

아마 그때부터 아프리카나 스1 자체를 안좋게 본것 같네요.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은퇴후 비전이 별로 없다 보니 아프리카같은 곳에서

생방송하면서 돈을 벌어두는 건 좋은데, 별풍선등으로 이미지 자체가 망가져버리니

이영호는 진짜 제가 스1때부터 좋아했던 프로게이먼데 저런 꼴 안 당했으면 싶어서

아프리카행을 반대했던 겁니다.

 

이영호가 스1을 하든 스2를 하든 그건 상관없지만. 전 그냥 자기 할일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영호는 일 하나도 안해도 먹고사는데 지장 없는 금수저에다
자기가 모아둔 상금도 많을거라 망가질 이유가 없음

굳이 스스로 망가진다면 별풍유도가 아니라 그냥 자기 팬들하고 놀려고 그러는 정도겠지

자극적인 방송만 보고 선입견을 가지는데 정윤종이나 이재호 방송 보면 별풍 받아도 감사합니다 선에서 끝나는 클린한 방송도 있음